지성 삼시세끼 출연 과연 마의10%를 깰 수 있을까? 지성 삼시세끼 섭외 이유.
지성 삼시세끼 출연한다. 지성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 촬영을 한다고 한다. 의외다. 나영석 라인에서 지성은 좀 뜬금이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피디의 예능에는 일종의 라인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그래도 어느 정도 안면있는 이들끼리의 촬영이 이어져가곤 했다.
물론 나영석피디의 예능에 전혀 뜬금없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예능에도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지성이기에 더 뜬금없어 보이는 게스트이긴 하다. 그런데 지성은 삼시세끼 녹화에 참여해서 2박3일동안 옥택연 이서진 김광규와 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그럼 지성이 어떻게 나피디의 예능에 얼굴을 비출 수 있게 되었을까? 지성이 삼시세끼 섭외된 이유는 바로 나영석 피디 때문이라고 한다. 나영석 피디가 조용조용하고 착한 사람이 좋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고 한다. 지성을 좋아하는 이유도 인성적이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런 나피디의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대표적으로 나피디가 주가를 확 올린 이 중에 한명이 손호준 아니던가? 조용조용하면서도 착한 모습의 손호준처럼 나영석피디는 이번에 지성을 나피디의 새로운 라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듯 싶다.
이렇게 삼시세끼 게스트로 촬영을 한 지성의 방송은 6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에 지성 효과는 어떨까? 과연 삼시세끼 마의 10%를 넘을 수 있을까?
삼시세끼는 작년 최고의 예능이었다. 그것은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분 대상으로 나영석피디를 수상한 것을 봐도 그러하다. 굳이 수상만이 아니어도 삼시세끼 정선편과 삼시세끼 어촌편은 연이어 화제를 몰고왔다. 그렇게 작년 후반기는 계속해서 삼시세끼가 주목을 받았던 시기였다.
그런데 삼시세끼 정선편과 삼시세끼 어촌편을 놓고 이야기를 한다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삼시세끼 어촌편이 승자였다. 정선편은 한번도 시청률 10%의 벽을 넘은 적이 없지만, 삼시세끼 어촌편은 첫회와 마지막 감독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흔히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 없다고 하는데 삼시세끼 어촌편은 말 그대로 청출어람이었던 것이다. 이쯤되면 삼시세끼 정선편이 자존심이 상할만도 하다. 기틀은 정선편이 닦아두었고 어촌편은 일종의 보너스와 같은 것이었는데 오히려 어촌편이 잘 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정선편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른다. 한번은 시청률 10%의 벽을 넘어야 하지 않을까? 손호준이 삼시세끼 정선편에 나와서 엄청나게 주가를 올리며 손호준과 삼시세끼 정선편 모두 윈윈했던 것처럼, 지성도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둘 다 윈윈하는 모습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