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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송중기 제대, 만기전역한 스타들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하다. 송중기 전역 이광수 가장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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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제대, 만기전역한 스타들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하다. 송중기 전역 이광수 가장 큰 힘.

 

 

배우 송중기 제대 소식이 들려왔다. 2013년 8월 27일에 현역으로 입대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대다. 이런 말 들으면 송중기가 기분 나쁠지 모른다. 국방부 시계는 한없이 느리게 흘러가기 때문에 휴가를 나왔거나 제대를 한 군인에게 '벌써'라는 말만큼 섭한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에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항상 벌써다. 송중기가 군대를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대라니?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 그래도 당당하게 송중기는 21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을 했다.

 

송중기 제대. 사진출처: 연합뉴스tv

 

송중기는 군생활을 제22사단 수색대대에서 마무리했다. 수색대원으로 활동을 한 송중기는 앳된 얼굴은 그대로이지만, 정말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의 모습을 한 것이다.

 

그리고 송중기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이나 기자 앞에서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특별히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는 걸그룹보다는 자신의 친구인 이광수가 출연하는 런닝맨을 즐겨보면서 보냈다고 말을 한다.

 

 

뭐 그도 군인이었고 그도 남자일텐데 어찌 군대 내에서 걸그룹에 열광하지 않을 수 있었으랴? 군생활에서 걸그룹은 일종의 종교와 활력소 같은 존재인데 말이다. 그래도 자신의 친구 이광수 이야기를 꺼내면서 말을 하는 송중기를 보면, 당장 방송에 복귀해도 괜찮을 여유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송중기어서 그런지 그는 벌써 복귀작을 정했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로 송혜교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전역한 송중기는 작품에서 특전사소속 해외 파병팀장역할을 한다고 하니 한동안 군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당당하게 전역을 한 송중기의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다. 최근에 유승준이 군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군 문제와 관련하여 mc몽은 그 오랜 시간이 흘러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것을 보면 스타들이 군대를 정말 몸이 아파서 못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다녀와야 할 것 같다.

 

군대 들어갈 때는 그 긴 시간을 어떻게 지내나 싶기도 하겠지만, 자신들도 다른 스타들의 전역소식을 들으면 '벌써?'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들의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가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군전역을 한 스타로서 당당하게 까임없는 그런 생활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 백배천배 나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만기 전역한 스타들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하고, 스타만이 아니라 만기 전역을 하며 나라를 지킨 수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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