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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비 20억, 국민만화라면 그 정도 가치는 있다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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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비 20억, 국민만화라면 그 정도 가치는 있다보여진다.

 

힐링캠프 윤태호 이야기 중에 미생이 인세비만 20억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18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허영만과 윤태호 두 만화가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른바 원조 국민만화가 허영만에 그의 제자였던 윤태호가 출연한 것이다.

 

방송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말 성공한 만화가 밑에 있던 제자가 또 성공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만화라는 것이 요즘에는 그나마 인식이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애들만 보는 것. 유치한 것 그런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도 다른 나라에 비해 밀리고, 만화 강국인 일본이 옆나라라는 것도 만화가로서 살아가는 것이 힘든 환경인데 그런 나라에서 이렇게 성공한 스승과 성공한 제자가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하겠다.

 

특별히 허영만 앞에서 제자로서 예의를 지키는 윤태호의 모습 앞에 엄한 선생이었는지를 묻는 mc의 질문에 허영만은 작품에 있어서는 상당히 무섭게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런 허영만의 이야기에 맞춰서 윤태호는 비행기를 그린 적이 있는데 그 시대에 나올 수 없는 비행기를 그렸을 때 허영마이 빨간색으로 그어버렸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힐링캠프 윤태호 허영만 편.

 

허영만의 그런 모습이 결코 잘못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아무리 만화라고 하지만 만화 또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정신을 이어가려는 허영만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있었기에 허영만도 국민만화가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이야기 중에 윤태호의 미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 미생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면서 케이블 방송 드라마로서는 지상파 방송에 전혀 밀리지 않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고 많은 수상을 하기도 한 미생 아니던가?

 

이른바 미생 신드롬이라고 불려도 좋을만큼의 영향을 나타낸 미생이었다. 만화라고 하면 일종의 천대시하는 모습이 과거에 있었지만, 만화 또한 예술의 한 장르인것이고 창작의 하나이다.

 

힐링캠프 윤태호 허영만 편.

 

노래나 영화나 드라마, 소설, 그림 등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갚어치는 엄청난 것을 생각하면 미생이라는 만화가 인세비로만 20억을 벌었다는 것을 그리 시기할 일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윤태호는 만화가가 성공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수입이 없어서 그 빚을 10년 넘게 끌고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미생의 인세수익으로 그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고 말을 한다.

 

힐링캠프 윤태호 허영만 편.

 

허영만은 20억이라는 돈은 긴 고난의 세월에 비해서 너무나도 작은 금액이라면서 20억이라고 하면 대단한 것이지만 그것 1년만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을 했다.

 

맞는 말이다. 모든 만화가 한 작품마다 20억씩 벌어들이는 것도 아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한다면 20억이라는 것이 그 정도 가치는 있다고 보여진다.

 

하물며 cf한편을 찍고 10억을 받는 이들도 있는데, 그 오랜 시간 고생하며 좋은 작품을 만든 윤태호의 미생의 가치가 20억이라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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