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홍기,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 이홍기 복면가왕 이홍기 중독된 사랑
복면가왕 이홍기 1라운드 탈락. 하지만 이홍기의 노래는 역시였다. 이홍기가 노래를 잘하는 것은 기정사실 하지만 아이돌이기에 오히려 더 평가절하된 모습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리고 이홍기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역시 한 노래하는 인물임을 증명해주었다.
2대 복면가왕을 가리기 위한 1라운드 대결에서 이홍기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 대결을 했다. 이홍기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라는 닉네임으로 나와서 노래를 했지만 51대 48로 아쉽게 탈락을 했다.
대게 1라운드 탈락이라는 말을 들으면 "실력이 없어서 그랬겠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만하다. 하지만 이번주 복면가왕 8명의 노래를 볼 때 이홍기와 정체불명의 남자가 가진 대결이 최고의 대결이었다.
8명 중에 가장 노래를 잘한 2사람을 뽑으라고 말하라면 단연코 이 두명의 대결로 말할만큼 두 사람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 복면가왕 이홍기 중독된 사랑
오죽하면 연예인 평가단에서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면서 '나는 가수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어땠겠는가?
사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부른 '니가 있어야 할 곳'이 이홍기가 부른 '중독된 사랑'보다는 아무래도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면이 존재했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더 어필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 복면가왕 이홍기 중독된 사랑 사진:mbc 복면가왕
특히 이홍기는 아이돌로서 가창력이 좋은 가수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한 이홍기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홍기의 가창력을 평가절하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홍기의 '중독된 사랑'을 듣던 연예인 평가단들은 이홍기의 정체를 알아차려 이홍기가 복면을 쓴 이유가 없어져버렸지만 이홍기는 실력도 정체도 감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