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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으로../3. 서울

한강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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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퀴즈 다음 보이는 강은 어디일까요?

풍부한 강수량에 보기만 해도 속이 팍 트이는 멋진 광경이 있는 이곳...

수많은 건물들이 강을 따라 멋지게 지어져 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과 기분좋은 바람, 산산한 공기가 있는 데이트로서 최적의 장소인 이곳은 어디일까요?

제목 따라 정답을 생각하시진 않으셨죠? 예 여기는 한강이 아닙니다.
바로 피라밋과 스핑크스로 유명한 나라, 바로 이집트의 나일강입니다. 풍부한 강수량으로 그 옛날 나일강의 축복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는 바로 그 나일강... 그렇다면 이제 다음 사진들을 보도록 할까요?

예... 바로 우리의 한강입니다. 위의 나일강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전혀 꿀리지? 않는 곳이지요. 물론 길이야 비교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약 5배 정도 큰 곳이 이집트인데, 그렇게 비교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작디작은 인간이 보기에는 나일강이나 한강이나 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 폭은 전혀 뒤지지 않지요.

마지막 사진 안습이네요. ㅠㅠ 야간촬영은 역시 삼각대가 없으면 무리인듯... 저녁 노을이 지고, 야경이 펼쳐지게 되면 한강의 매력은 더 유감없이 발휘되게 되지요. 나일강의 야경이 주는 매력에 빠져있던 저는, 결코 한강의 매력이 그에 못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멋진 강이 있지요.

우리의 삶에 친숙한 한강

그러한 한강이기에 자연스럽게 한강은 우리와 너무나도 가까운 삶의 낙원입니다.[뭐... 서울사시는분들을 기준으로 말하네요. 죄송;] 사람들은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오기도 하고 돗자리를 깔아놓고 소풍을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한강에는 그저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물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오리배도 있구요.

이렇게 유유히 수상스포츠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햇살에 비치는 강물의 아름다움을 어떤 보석이 능가할 수 있을까요?

유유히 강바람에 몸을 맡긴채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흡사 어느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한강, 이 한강에 제가 하는 어느 한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난지공원에서 더 강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진 한강의 매력을 발견해보자~!

한강난지공원(월드컵경기장이 이 근처에 있죠)에서 강을 따라 쭉 달려가보면 너무도 멋진 장소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어디? 어느 한적한 시골 길 같은 이곳은 다름 아닌 한강의 옆을 따라 나 있는 너무도 멋진 길... 이부분만 본다면, 흡사 시골길을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강을 옆에 두고 시원한 바람과 자연속에서 달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곳, 또한 멋진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끝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이 길을 따라 나 있는 각종 꽃들과 풀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카메라를 들고 나오게 만듭니다.

또한 이곳에서 멋진 연을 날리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 자체가 예술~!

멋진 한강 다리와 풀과 꽃, 시원한 바람, 강물, 그리고 파란 하늘이 이루어내는 완벽한 조화가 있는 곳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런 멋진 곳도 발견됩니다. 너무도 이쁜 각종 꽃들이 기다리고 있고, 황새도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는 곳... 한강에 이런 곳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반짝이는 햇빛과 자전거, 그리고 목조건물... 간간히 보이는 낚시하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카메라에 담아 놓고 싶은 장면들입니다.

사람보다 커다란 억새풀들이 있군요.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물아일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멋진 촬영실력도 없기에 이 멋진 곳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마음 아픔이 있군요.


사람들이 북적대는 다리 밑이 아닌, 조용한 한강 다리 밑에서 잠시 사색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도 볼 수 있는 곳...


마음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고 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번 자전거를 끌고, 이 멋진 길을 따라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강에는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있고, 재미있는 레포츠가 있으며, 눈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귀로 풀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숨통이 트이는 깨끗한 공기를 코로 마시고 따스한 햇살과 기분좋은 바람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누군가와 함께 오지 않더라도, 도시락 하나, 사진기 한대, 자전거 한대만 있다면 이곳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들을 카메라 속에 실컷 담아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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