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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가 뽑은 꼭 가보고 싶은 곳 7번째 장소는 바로 그리스에 있는 메테오라 수도원입니다. 사실 '그리스'의 남부부터 북부를 관통하며 여행을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메테오라 Meteora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연인즉 똑같죠. 모자란 경비와 일정 가운데서 무엇하나를 잡으려면 다른 하나를 놔야하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또 후회하게 되는 곳이 바로 메테오라입니다. 이곳을 안 간건 정말 저의 여행 중에서 '바보같은 일'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ㅠㅠ 같이 여행을 하던 K군이 꼭 가자고 했는데... "그 말 들을껄... 괜히 안 들었어~ 괜히 신경 안 썼어~" (남.보.원 말투로~) 정말 같이 여행한 K군에게 너무도 미안한 장소. 메테오라!
여행tip. 여행 마치고 한국들어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급적 여행 일정과 돈을 충분히 준비해가세요. 나중에 한국 들어와서 '그거 봤어야 했어~'라고 안타까워하기에는 또 다시 그 나라로 가는 비행기 티켓값과 그 나라에서 그것 하나 하고와야 하는 일정이 아까우니까요. 세상은 넓고 볼거리가 많은데 말이지요.
메테오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은 비슷한 메테오. 제 포스팅으로 보실래요? 두 눈으로 확인한 메테오의 위력 실망안하심!
Meteora by Charalampos Konstantinidis
암튼 뒤늦은 후회로 꼭 가보고 싶은 곳 7번째 장소로 메테오라 수도원을 뽑습니다. 사실 메테오라는 여행객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장소이긴 합니다. 그래서 포스팅하는게 좀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리스 여행 갔다와서 저처럼 우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ancient riverbed by Janesdead
![]() meteora d99 by zotosi ![]() ![]() ![]() ![]() Cliff Hanger.. by SonOfJordan ![]() ![]() 이곳의 바위언덕들은 평균적으로 300m이지만, 어떤 것은 550m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바위 꼭대기에는 수도원이 지어져서 수도사들은 신과의 만남을 추구하기도 했지요. 이런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밧줄과 그물을 이용해야지만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수도원들이 다리나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게 되다보니 워낙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수도사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일이 생겼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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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ñakiren saltoa Meteoratan by Mr. Theklan ![]() ![]() ![]() |
![]() Meteora - Varlaam Abbey by cod_gabriel ![]() |
![]() meteora monastery, world heritage site by alaskapine ![]() |
줄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정말 수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체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미있습니다.
![]() Meteora by Harry-Harms ![]() ![]() ![]() |
하지만 이곳에 단순히 수도원만이 멋진 볼거리 역할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멋진 자연의 풍광이 보는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고요하게 퍼지는 풍경까지 생각해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왠지 중세시대의 수도사들의 모습과 삶에 대해서 더욱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요한 그리스의 밤하늘은 눈보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군요.
![]() Monastery at sunset by John & Mel Kots ![]() ![]() ![]() |
![]() Meteora by Prodromos Sarigianis ![]() ![]() ![]() |
![]() Meteora silhouette by John & Mel Kots ![]() ![]() ![]() |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이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장소를 다시금 그리스를 찾을 때는 꼭 가보고 싶군요.
![]() Meteora51 by Stefan Radu ![]() ![]() ![]() |
![]() Meteora by Stefan Radu ![]() ![]() ![]() |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저는 이 말을 꼭 다른 이에게 해주곤 합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는 것처럼, 여행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가급적 현재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지만 갈 수 있는 때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구요.
뭐~ 그렇다고 다 놓으면 큰일 나겠지요?^_^ ㅋㅋㅋ
그렇게 다 놓다가는 정말 메테오라의 수도사들처럼 바위 위로 올라가야 할지도...
이순신 장군께서 "추천을 눌러 이 포스팅을 널리 알리도록 하라~!!" 라고 말씀하셨다는 전설이... ㅋㅋㅋ
꼭 가보고 싶은 곳1. [미얀마, 인레호수]
꼭 가보고 싶은 곳2. [가이아나, 카이에투 폭포]
꼭 가보고 싶은 곳 3 [오스탄키노 타워 Ostankino Tower]
꼭 가보고 싶은 곳 4. [에디오피아, 다나킬]
꼭 가보고 싶은 곳 5. [터키, 넴루트 산]
꼭 가보고 싶은 곳 6. [페루, 티티카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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