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비정상회담 시청률하락, 진심만이 정답이다.

반응형

비정상회담 시청률하락, 진심만이 정답이다.

 

지난 주 기미가요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겪은 비정상회담이 방송이 되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시청률은 하락했다. 지난 27일 시청률이 5.41%였는데, 이번 주에 방송된 비정상회담의 시청률은 4.631%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주보다 0.779% 하락했다. 거의 0.8%라고 봐도 되겠다.

 

시청률 20~30%를 기록하는 드라마라면야 1%하락이 별것 아니겠지만,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비정상회담으로서는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미 협찬 업체가 후원 철회를 선언하는 등 비정상회담은 이리저리 제작환경에 압박을 받게 될 수 밖에 되었다.

 

이에 비정상회담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사과문을 낭송했다.

 

사실 비정상회담이 일제를 찬양하기 위한 기획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도 아니고, 비정상 대표로 나온 사람의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한 사람도 외주 음악감독이었다는 점이나,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이 보직해임 경질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그들이 기미가요를 틀었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조취를 취하며 충분히 벌을 주었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허나 여전히 비정상회담 폐지를 외치는 이들이 있음을 비정상회담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증거가 시청률 하락으로 나오지 않는가? 어짜피 그들이 사과문을 내보내는 것은 폐지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그들이 자신들을 향한 좋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정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처음에 프로그램을 만들때 의도했던 화합이라는 그 목적을 향해서 부던히도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하락이나 욕을 먹는 것은 이미 그들이 저질러 놓은 일이기에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애초의 목적에 맞춰 충실하게 행동한다면 떠나간 시청자의 마음도 조금은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