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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비정상회담 폐지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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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폐지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보인다!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 사용으로 인해서 폐지 압박을 받고 있다. 우선적으로 말한것은 분명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를 사용했다는 부분은 엄청난 잘못이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노력했던 것이 이 기미가요에 반하는 모습이었으며, 덕분에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기미가요는 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될 노래다. 일본에서조차 의식있는 이들은 이 기미가요를 반대하고 있다. 그렇기에 비정상회담이 큰 잘못을 한 것은 사실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중에 이것이 기미가요임을 알아챈 사람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고, 한쪽에서는 기미가요를 튼 비정상회담을 폐지하자는 청원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광고사와 제작협찬사들까지 일제히 광고 및 제작 협찬 중단을 선언했다.

 

말 그대로 비정상회담으로서는 극한까지 몰린 상황이다.

 

 

분명 앞서 말한것처럼 비정상회담이 잘못을 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폐지'라는 결론으로 가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고 본다. 그 이유로 첫번째로 제작진의 무지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서 이렇게 말한다. '각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이라고 말이다. 만약 비정상회담이 이것이 기미가요임을 알면서도 틀었다면, 이건 더이상 용서를 구할것도 없이 바로 폐지가 맞다. 폐지를 넘어서 제작진은 더 심한 처벌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기미가요를 알지 못했던 것이기에 일어난 일이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기미가요를 아는 이들이 몇명이나 될까? 폐지청원을 한 이가 밝힌 것처럼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는 기미가요를 아는 이들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들어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딴 재수없는 곡을 들어볼 일이 없으니 찾아듣지도 않는다.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고 보인다. 그들도 기미가요인줄 아는 이들이 있었을까? 몰라서 했던 것이 폐지까지 가야 한다면 이건 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다.

 

 

 

두번째로 비정상회담이 이번 일로 오히려 올바른 역사의식을 자신들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세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각국에 온 11명의 젊은이들에게 일제의 만행이 얼마나 치졸하고 더러운 것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아베정권이 얼마나 미친짓을 하는 이들인지를 다시금 알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방송이 되었으면 한다.

 

 

각국에서 온 이들을 통해서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각국에서 온 이들이 배워가는 시간이 되도록 만들었으면 한다. 또한 방송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도 바른 역사의식을 세우는 모습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오히려 폐지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세워가는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필자도 비정상회담의 잘못이 크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폐지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갔으면 한다. 아울러 이런 국민적인 모습이 아직도 떵떵 거리며 살고 있는 저 친일파 새끼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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