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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조용필 나가수 출연, 가왕이 실력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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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나가수에 출연한다. 물론 기사를 보자니 일회성에 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나는 가수다 7라운드 경합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가지고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조용필은 그 노래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kbs의 불후의 명곡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나는 가수다가 불후의 명곡의 형식을 따라가는 듯한 이 상황은 왠지 원조 '나가수'로서는 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물론 나가수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그 프로들도 조용필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도 왠지 그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하는 모습 같아 보이기도 하구 말이다. 쉽게 말해 인순이가 조용필에게 노래에 대해 조언을 듣는 것.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실현되는 것은 역시 가왕 조용필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나는 가수다' 출연진들이 부른다면 그것은 정말로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남기는 일이겠지만, 조용필 정도라면 그들도 모두 shut up!하고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지만 이번에 이벤트식으로 나오는 조용필의 나가수 출연은 아쉬움이 너무 많다. 지난 위대한 탄생 때에도 하나의 이벤트로서 나왔던 그가 나가수에도 이벤트로 나오는 것은 mbc로서는 계속하여 조용필과의 인연을 두고 싶어하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언젠가 조용필이 이러한 mbc와의 인연을 생각하며 제대로 된 무대를 한번 꾸며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가왕이여... 당신의 실력을 보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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