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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극찬 받는 유재석의 감동문자, 1인자일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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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뭐.. 문자 보내는 거야 사실 흔한 것이니 별 주목받지 못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제가 되는 것은 그만큼 그가 가진 역량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노홍철은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유재석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자신이 조정 연습을 하다가 왔는데 유재석에게 문자가 왔다며 문자 내용을 소개해주었는데, 문자의 내용은


"형제들이여 너무 지치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우리가 함께라면 그 무엇도 우리는 할 수 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 말하는대로. 파이팅 스파르타"라는 내용이었다.

 

 

 

사실 힘내자고 했던 문자이겠지만, 쏟아지는 비와 찌는 더위속에서 온갖 고생을 하는 이들에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해야 하는 조정은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유재석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멘트로 동료들을 힘나게 하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그가 1인자가 된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거나 말을 조리있게 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1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을 품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그러한 리더십 앞에 누구든지 마음을 안 열어줄 수 있을까? 다들 고생하며 지친 와중에 동료들을 향해서 격려하는 이러한 모습은 1인자가 갖추어야 할 진정한 목표점이라고 생각한다.

유재석이 가장 힘이 쎌 필요도 없고, 가장 웃길 필요도 없다. 가장 똑똑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그저 주변 사람들을 잘 아우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유재석에게는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한 모습이 있기에 오늘같은 해프닝도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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