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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하하의 악플러 대처, 은근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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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캐릭터는 깐죽깐죽거리는 모양새다. 그래서인지 호감으로 보이기보다는 비호감으로 비춰질때가 많다. 사실 이번 무한도전에서도 조인성을 향해서 지나치게 애정표현하는 모습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얼마나 옳은 말인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조인성을 향해서 계속 뽀뽀를 하면서 귀찮게 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좀 짜증이 날 정도였으니 말이다.

요즘에는 런닝맨을 잘 보지 않지만, 런닝맨에서 또한 하하의 캐릭터가 짖굳은 면이 있어 보인다. 이러한 하하의 모습 때문이랄까? 한 악플러가 그에게 트위터로 글을 남겼다.

 


"진짜 무도랑 런닝맨에서 나대지 좀 마세요. 밥맛없어요. 해외에서 어렵게 찾아보는건데 재미 하나도 없어요" 라는 글... 아무리 인터넷 속 공간이라지만, 나이도 더 어려보이는 놈이 지껄이는 소리치고는 상당히 재수없는 글이었다. 당사자가 아닌 내가 보더라도 좀 꼴 보기 싫은 그런 글...

그 글에 대해서 하하가 남긴 글은 '아 근데 저 계속해야해요... 재밌다는 분도 계셔서요"라는 글이었다. 이러한 글이 무슨 유재석의 매너행동들과 비견될만한 부분은 아니겠지만... 왠지 하하의 모습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무시해버리고 넘어갈 수 있을 상황인데도 별 시덥잖은 글에 댓글 달아주는 모습이 왠지 마음에 든다랄까? 그렇게 대단한 행동이 아닐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꽤나 마음에 드는 그런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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