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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k팝스타6 샤넌,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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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이 k팝스타6에 나왔다. 샤넌은 'Jason's Song (Gave It Away)을 불렀고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받아냈다. 솔직히 말해서 의문이 든다. 대체 샤넌이 k팝스타6에 왜 나오는지 말이다. 이에 대해서 샤넌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싶고 자신만의 색깔을 다시 찾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선 샤넌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미 그녀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샤넌이라는 이름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상태이고 노래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앨범까지 냈었다. 가수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과만 올린 것도 꽤나 잘하고 있는거라 하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샤넌은 도전 정신으로 k팝스타6에 나오게 되었다. 그녀로서야 제대로 된 평가와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싶은 답답한 마음 때문이겠지만 왠지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특성상 오히려 초야에 묻혀 있던 고수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지는 성향이 있다. 일단 알려진 이의 경우에는 잘해야 본전인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자칫하면 오디션 프로그램의 화제성만을 높여주고 장렬하게 희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기도 하는데 유명인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샤넌이 k팝스타6에 나온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이번에 샤넌은 'Jason's Song (Gave It Away)를 불렀다. 그리고 여기에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노래를 기계처럼 잘하는데 너무 기계처럼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 것이다.

 

 

너무 노래를 잘하고 있다면서도 노래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다며 그게 오히려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못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분명히 샤넌에 대한 k팝스타6 심사위원 심사평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나중에는 확실히 노래라는 것에 좀 치중되는 모습이 있기도 했으니 말이다.

 

분명히 시원시원하게 노래를 잘하는 샤넌이었지만 그 후반부분의 아쉬움은 좀 존재했던 상황. 만약 샤넌이 이런 사항들을 진정한 평가로 받아들이고 고치게 된다면 더 좋은 가수로 탈바꿈할 수는 있을 듯 하다. 그런 모습이 없다면 자칫하면 샤넌에게는 손해가 되는 출연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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