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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소사이어티 게임 박하엘 임동환 탈락, 끝나지 않은 정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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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7회가 방송이 되었다. 이번에도 마동은 또 패배했고 마동의 탈락자는 박하엘이 되었다. 높동의 경우는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주에도 블랙리스트로 인한 탈락자가 발생했다. 바로 임동환.

 

혼돈으로 빠져들어가는 소사이어티 게임이었다. 마동은 내리 5연패를 당하면서 방송을 보는내내 어쩔 수 없이 패자였던 마동에게 눈길이 더 가고 응원이 더 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원래 사람들은 약자의 편이라고 하지 않던가? 마동이 오늘만큼은 좀 이겨주길 바라는 모습이 있었지만 결국 마동은 또 5연패를 당하는 모습을 겪었다. 하지만 그렇게 내리 패를 당한 마동이 깨닫는게 있었다.

 

 

바로 정치적인 선택이 아니라 팀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마동의 리더였었던 양상국이 계속해서 강조했었던 바로 그것. 마동이 그 선택을 하게 되면서 비록 패배하는 마동이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사이다처럼 시원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마동에서도 여전히 분열의 조짐은 보였다. 바로 권아솔이 이해성의 신임을 얻어 열쇠를 받게 되면 반란을 꾀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결국 마동은 이렇게 해서 이해관계라는 것을 떠나 팀이라는 것으로 뭉치게 되나 싶었더니 결국에는 끝나지 않은 정치싸움이 예고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높동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마동의 경우는 승리를 하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높동은 승리한 이후에도 블랙리스트 작성이라는 악수를 두는 모습을 보여왔고 이번에도 동일했다. 결국 이번에는 정치싸움에 뛰어들지 않는 임동환이 탈락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임동환의 탈락을 이해할 수가 없다. 마동이 보인 반응도 유사하다 하겠다. 특별히 마동이 그런 반응을 더 보인 것은 아마도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자를 써서 탈락시키는 모습 때문에, 그리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탈락시켰다는 점에서 그럴 것 같다.

 

방금 마동은 능력위주라는 방법을 선택해서 한 사람을 탈락시키고 난 이후이니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결국 소사이어티 게임 7회 또한 끊임없이 정치싸움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진흙탕싸움처럼 보여지는 이 모습이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앞날이 어떻게 될까? 하는 흥미진진함이 있긴 하지만 저 게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면 이것만큼 답답한게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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