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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노홍철 근황] 자숙하면 집안에만 있어야 하냐? (노홍철 스페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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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면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가? 노홍철 근황에 대한 어이없는 말들...

 

노홍철 근황이 소개되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던 노홍철의 근황이 알려진 것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다. 누군가가 스페인 가우디 투어 중에 노홍철을 만났다며 노홍철의 모습을 찍어 올린 것이다.

 

 

노홍철의 모습을 보면 덥수룩한 수염에 왠지 조금은 살이 찐 모습이다. 사람들이 고창석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봐도 될 만하다. 그런데 뭐랄까? 왠지 그냥 연예인치고는 좀 수수하게 있는 모습이랄까? 그런 느낌도 들게 된다.

 

 

누군가는 이런 노홍철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짠하다고 말하는데, 뭐 노홍철 본인이 행복해보이니 보기에 좋아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어쨌거나 이런 노홍철의 모습을 보면서 트집을 잡는 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자숙하는데 왠 스페인 여행이냐는 것이다. 도대체 어이가 없다. 물론 노홍철이 저지른 음주운전이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노홍철은 법적인 책임을 졌다. 도의적인 책임에 있어서 노홍철은 자신이 하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있다.

 

이번에 노홍철이 스페인에 있는 것을 가지고 욕하는 이들은 아마도 노홍철의 도의적인 책임을 묻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자숙한다면 집안에만 갇혀서 수감생활을 해야 하는 것인가? 라고 묻고 싶다.

 

 

여행이라는 것이 단순히 놀라다니는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는 그런 귀중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도 않다. 대체 사람이 자숙을 한다는게 수감생활처럼 집안에만 있는 것이라는게 말이 되는가? 그것은 자숙이 아니라 또 다른 억압이라고 보여진다.

 

노홍철이 얼마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하지만 단순히 스페인 여행을 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를 비난하는 것은 비난의 이유로서는 조금 부족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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