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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소년원 무상급식, 소년원 한 끼 식비 1559원 vs 중학생 무상급식 29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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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무상급식, 소년원 한 끼 식비 1559원 vs 중학생 무상급식 2910원

 

소년원 무상급식에 관한 기사가 화제다. 요지는 소년원 한 끼 식비 1559원인데, 중학생 무상급식 2910원이라는 것. 소년원에 있는 이들이 얼마나 잘못 먹는지를 알려주며 그들의 처우를 개선해주자는 취지의 글로 보인다.

 

 

솔직히 말해서, 소년원 학교에서 왠만큼 다른 애들 괴롭힌 것 정도로는 가지도 않는다. 이놈의 나라는 온정이 참으로 많기에 왠만하면 아이들 인생 지켜준다고 안 보낸다. 그래서 가해자들이 보호받고 피해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나라라는 말도 적잖게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그나마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는 소년원을 보내고 있다. 뭐 100%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면 거기가 참으로 고생하는 곳이구나~ 다시는 들어가지 않게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교화, 교화라고 말을 하는데, 정말 교화시킬 수 있다면 급식비 올려주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적어도 예방차원에서라도 소년원이 잘먹고 잘 잘 수 있는 곳이라기보다는 다시는 들어가고 싶지 않는 곳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피해자들의 눈물을 이해한다면 과연 기자가 이런 글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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