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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트럼프 손정의 면담, 오빤 트럼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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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손정의 사장 면담이 있었다. 사진:kbs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나서 일본의 움직임은 상당히 빠르다고 하겠다. 아베는 그런 트럼프를 벌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일본의 손정의는 트럼프와 면담을 하며 결국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것.

 

500억 달러. 어마어마한 돈이다. 무려 58조가 넘는 금액이다. 그런데 이런 큰 금액의 투자가 트럼프 손정의 면담에서 나왔고 그것도 겨우 45분만에 결정된 부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게 된다. 트럼프는 벌써 손정의와의 면담과 결과물을 두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결코 이렇게 될 수 없었다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를 아직까지 정치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는 기업인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만한 유명인이라고 해야 할 상황이다. 그런 트럼프는 정치인 흉내를 내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이 잘하는 모습으로 일을 풀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있다. 사실 정치인이 아니기에 그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을때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았던가? 과연 정치인으로서의 트럼프는 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말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아베와의 만남이나 이번에 손정의 면담 같은 것을 보면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빠르게 빠르게 처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게 딱 트럼프 스타일이고 말이다.

 

트럼프 손정의 면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트럼프. 사진:kbs

 

말 그대로 오빤 강남스타일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트럼프가 자신은 트럼프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색깔대로 행동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 트럼프 손정의 면담을 통해서 500억 달러의 투자 약속이 되어 버리는데에는 관련부처 협의가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하겠다.

 

결국 트럼프식의 밀어붙이기식 독불장군 스타일이라고 하겠다. 이런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적어도 돈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트럼프가 그간 해온 것이 있기에 잘할거란 생각이 든다. 일단 보는 눈이 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적어도 누군가가 도와주어야지만 일을 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서 대통령으로 주체성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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