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소영 토크박스 1등한 이유, 정혜성 나무늘보 완전히 똑같았다.
해피투게더에 정혜성 유소영 레이디제인 선우선 정다은이 나왔다. 이번 주 해피투게더3 주제는 전박대첩 전현무의 팀으로 정혜성 유소영 레이디제인이, 박명수 팀으로 선우선 정다은이 나온 것. 여기에 해피투게더의 패널인 엄현경이 박명수 팀으로 들어갔다.
해피투게더가 재미를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에 나온게 바로 전박대첩. 두 명의 보조mc들을 통해서 서로 대결구도속에서 토크를 이끌어보려는 의도인것으로 보여진다. 어쨌거나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 해피투게더에 나온 게스트들이 대결모드 가운데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개인기를 털어놔주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의외로 빵터지는 모습들이 있었다. 박명수팀의 정다은 아나운서의 경우. 벨리댄스를 의상없이 추면서 타조 궁둥이라는 별명을 얻고 가는 등 의외의 부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기에 서울 클럽과 부산 클럽을 비교하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존재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정혜성도 주목받는 모습이 있었는데 다른 어떤 것보다 나무늘보가 압권인 상황. 개인기가 없기로 소문난 박명수까지 위기로 몰아넣으며 억지 개인기를 하도록 만든 정혜성의 나무늘보는 딱 정혜성만이 할 수 있는 개인기였다.
정다은 아나운서의 댄스도 대박이었던 상황!
여기에 정혜성은 엄한 아버지 때문에 대학교 mt때도 아버지가 mt장소에 오셨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번 주 해피투게더에서 유소영을 따라갈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상황.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유소영은 그 시절의 비디오로 인해서 엄청 빵터지는 웃음을 주었던 유소영은 전 남자친구들의 바람에 관한 이야기로 주의를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말 어디 영화에서나 볼법한 못된 남자친구들의 이야기가 연달아서 나왔다.
클럽에서 놀고 있으면서 유소영에게는 일때문에 커피숍에서 회의하고 있다고 말한 남자친구가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유소영이 회의하는 장소에 와있다는 말에 부리나케 자동차를 몰고 와서는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손목에 있는 클럽 띠를 들킨 모습도 그렇고, 생일 전날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한 남자친구의 이야기등.
정말 이야기가 너무 화젯거리가 될것들이라 유재석마저 토크박스가 있었으면 1등이라고 말을 할 상황이 유소영의 상황이었다. 결국 이런 유소영의 토크와 정혜성의 개인기로 인해서 전현무 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박명수로서는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 그나저나 전현무의 '너같은 여자'도 앞으로 '백팩'사건마냥 꽤나 오래 그를 따라다닐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