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 시청률, 우선 웃은 이들은 김하늘 이상윤.
쇼핑왕 루이와 공항가는 길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사진:mbc쇼핑왕 루이
kbs와 mbc의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 두 드라마가 같은 날 1회를 시작했다. 바로 21일. mbc의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과 남지현이 주연을 맡았고, kbs의 공항가는 길은 김하늘 이상윤이 맡은 상황. 아무래도 배우로서의 인지도는 김하늘 이상윤쪽이 더 높아서 그랬을까?
첫 방송을 마친 상황에서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 시청률은 각각 7.4%대 5.6%를 차지하고 있다. 두 드라마다 닐슨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함. 물론 현재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는 sbs의 질투의 화신이다. 공효진과 조정석이라는 탄탄한 이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 12.3%. 이 또한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하는 말이다.
특별히 질투의 화신으로서는 활짝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이 계속해서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9회 방송을 한 상황에서 12.3%를 찍은 상황인데 24부작이기에 앞으로도 전개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소위 요즘의 히트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인 20%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질투의 화신은 다른 지상파 두 드라마에 비해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질투의 화신과 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를 단순히 시청률로만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공항가는 길은 정통 멜로. 사진:kbs
이미 질투의 화신은 9회까지 방송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이제 방송을 1회 시작한 드라마들에 비해서 이야기 전개가 어느 정도 된 상황이고 당연히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앞서나가야만 하는게 정상인 상황이다.
내용적으로도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는 아직 뭘 보여준게 없다. 고작 1회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빠져들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는가?
쇼핑왕 루이와 공항가는 길은 확실히 시청연령층이 나뉠듯. 사진:mbc
원래 시인의 말처럼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것이다. 그렇기에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로서는 일단 안심이 되는 상황. 그러나 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 두 드라마로서는 서로간에 견제할 수 밖에 없다. 같이 1회를 마친 상황이기 때문이다.
winner takes all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드라마가 이슈가 되면 그쪽으로 완전히 몰려가는 상황이기에 둘 사이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일단 그래도 김하늘 이상윤의 공항가는 길이 간소한 차로 시청률에서 쇼핑왕 루이를 앞서고 있으니 먼저 웃기는 했다고 하겠다. 이제 이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