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이재진 은지원, 나름 깨알재미 존재한 꽃놀이패
꽃놀이패 이재진. 사진:sbs
꽃놀이패가 정규첫방송이 되었다. 파일럿 프로그램일때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결국 정규방송이 된 꽃놀이패에는 이재진과 은지원이 합류했다. 특별히 꽃놀이패의 극과극 체험이 은지원으로 하여금 다시 1박2일로 돌아갈까?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
여기에 이재진은 처음에 등장하면서부터 조세호에게 자신의 동생을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당황하게 만드는 8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진이나 은지원이나 꽃놀이패 프로그램에 잘 맞추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투덜대는 듯해도 할건 다 맞춰주는 이재진의 모습도 보기 좋았고 은지원의 모습도 여전히 여행버라이어티에 제대로 맞는 느낌이었다. 특별히 이번에 꽃놀이패를 보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꽃길에 나오는 숙소. 남해에 위치한 이 숙소가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신혼여행오기도 했다는 곳인데,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게 있구나 싶을 정도로 멋진 곳이었다.
워낙 남해바다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데 여기에 숙소까지 화려하니 누구나 흙길이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이런 꽃길 때문에라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보인다.
꽃놀이패 이재진 은지원.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이 끝나고 나서 보이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그렇게 압도적으로 의견이 나오고 있는건 아닌 상황. 재미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별로라는 의견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꽃놀이패는 그 가지고 있는 극과극의 체험이라는 부분이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라도 화제성은 계속해서 이어질것 같은 모습이다.
사실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나? 구조가 잘 빠진 상황이니 이제 그 안에서 보여주는 출연진들의 능력과 이를 재미있게 편집시키는 편집의 능력에 달려있겠다. 그래도 일단 깨알 재미들이 있었던 것이 현재의 꽃놀이패를 보는 개인적인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