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자기만 부르려고 만든 노래? 제대로 미친 고음.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사진:nhemg
임창정의 신곡이 나왔다. 바로 내가 저지른 사랑. 임창정의 13집 앨범에 있는 내가 저지른 사랑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노래. 개인적으로 이 노래에 마음이 와닿는 가사로 "미안해 라고 안아주고 싶지만 점이 돼버린 그 뒷모습"이라는 부분이다.
표현을 어찌 그렇게 잘했는지 안아주고 싶지만 점이 되어버린 그 뒷모습이라는 것. 떠나간 사람이 점이 되어 버릴 정도로 멀리 떨어졌지만 계속 바라보았기에 점처럼 보이게 된 것 아닌가? 그만큼 미련이 남고 그리움이 남는 마음을 담아낸게 이번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이라고 하겠다.
사실 임창정 노래는 십중팔구 좋은 노래들 뿐이라 매번 타이틀곡으로 내놓은 곡마다 좋은 반응을 보이는데 이번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에 대한 반응은 어마어마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임창정 또한 작정하고 만들어낸 고음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인터넷의 한 의견에는 임창정이 자기만 부르려고 만든 노래라는 말이 나올 정도일까?
그만큼 엄청난 고음들이 연속으로 터져나오는 이 노래는 결국 노래방에서 노래좀 한다는 사람들이 도전해야 할 곡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특별히 헤어진 아픔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정말 후반부에서 터지는 감성은 제대로 미쳤다라고 말을 해야 할 정도.
우리나라에서 연기와 노래 두 분야를 확고하고 잡고 있는 이가 임창정말고 또 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창정은 연기와 노래 두 부분을 모두 잘해주고 있다. 예전에 임창정이 연기에만 몰입하겠다고 가수를 그만두는 모습이 있었지만, 역시 이번에 나온 임창정의 신곡을 들어보며 다시 느끼는 거지만 돌아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