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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문제적남자 웬디,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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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웬디,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싶다.

문제적남자 웬디 출연. 사진:tvN

 

문제적남자에 웬디가 나왔다. 레드벨벳의 멤버인 웬디가 처음에 나오자 문제적남자 멤버들의 광대승천을 볼수도 있었다. 웬디는 문제적남자에 나오기 전에 이들을 위한 브라우니를 만들어서 가지고 오기도 했다.

 

또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기발한 발상으로 '롱타임노씨'를 맞추는 모습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화제가 되었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문제적남자에 나온 웬디의 미국유학때의 성적들. 웬디는 미국유학할때 오바마상을 받기도 하고 학교에서 탑으로 뽑히기도 한 상황. 여기에 4개의 국어를 할 줄 아는 웬디는 분명히 뇌섹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문제적남자에서 웬디의 학창시절 성적표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올 A는 아니었지만 분명히 좋은 성적표였다. 특별히 눈길이 가는 것이 웬디가 5학년때 유학을 가면서 ESL을 들었던 부분이었다. 웬디는 미국유학을 가기전에 할줄 아는 영어가 거의 인사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유학을 갔으니 당연히 언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상황.

 

그래서 ESL을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한 웬디가 8학년 때부터 보통수준의 영어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별히 영어를 못할때도 ESL의 성적이 상당히 좋았던 상황이 웬디의 경우였다.

 

문제적남자 웬디 성적표. 사진:tvN

 

그 장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웬디가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라는 것이었다. 사실 초등학교 5학년때 유학을 간다는 것. 사춘기가 올 수 있는 시절인데 그리 쉽지않은 시간이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언어의 문제도 그렇고 친구들이 없어지는 것도 그렇고 말이다. 그리 맘편히 있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텐데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영어를 제대로 못하던 웬디가 미국의 학생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나중에는 4개 국어를 하면서 상들을 받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웬디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자연스럽게 그 고생이 떠오르게 되는 것. 천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노력하지 않고서는 그 천재성도 나타날수가 없다. 문제적남자에서 웬디가 보여준 이 장면만으로도 그녀의 노력이 대단했다고 박수쳐주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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