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니 하주연 영구탈락.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딘, 미료 육지담 트랙 획득.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 딘이 프로듀서로 등장했다. 앞서 제이니와 그레이스가 데스매치를 펼쳤고 제이니는 결국 다른 래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 탈락을 하는 일이 있었다. 확실히 제이니 그레이스의 데스매치는 그레이스의 무대가 조금 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또 한명의 탈락자가 만들어진 후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멤버들은 mt를 떠났다. 그리고 여기에서 또 다시 중간점검을 통해서 자신들끼리의 투표를 통해서 가장 실력이 낮다고 평가를 받게 되는 유나킴과 하주연이 또 한번의 데스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래퍼들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5.6번 트랙의 프로듀서인 딘의 곡을 놓고 자신이 원하는 곡을 선택하여 팀내 배틀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5번 트랙은 전소연과 미료 애쉬비가 선택을 했고, 6번 트랙은 육지담, 자이언트 핑크, 나다, 그레이스가 선택을 하게 되었다. 각 트랙을 선택한 그룹당 2명의 사람이 최종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
5번 트랙을 선택한 애쉬비는 땅을 칠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언프리티3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전소연이나 미료를 상대로 꺾고 진출하기가 쉽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애쉬비는 가사를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전소연과 미료가 최종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6번 트랙의 경우는 육지담의 와닿는 가사가 딘의 마음을 움직였고, 또 좋은 무대를 보여준 그레이스가 최종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점차 그레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 결국 이들은 최종라운드 공연을 통해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5,6번 트랙의 주인공이 결정이 되었는데 매번 결승의 문턱에서 무너졌던 미료가 5번 트랙의 주인공, 그리고 6부심이 있다는 육지담이 6번 트랙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나킴과 하주연의 데스매치가 이어진 상황. 하주연은 마치 쥬얼리 시절을 연상케 하는 연예인포스(?)를 풍기며 멋진 랩을 선보였고, 유나킴의 경우는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일만한 그런 랩을 들려주었다.
결국 204표 중에 151표를 유나킴이 획득하면서 이번 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는 제이니와 하주연 두명이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확실히 이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를 보면 군계일학의 모습은 없어보인다. 분명 모범생 전소연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트랙의 획득을 볼때 대체적으로 골고루 획득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 지난 시즌의 트루디처럼 압도적으로 잘하는 래퍼가 없다는 점이 약간은 심심하게 느껴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도 군웅할거의 시대이기에 나름대로 치고 올라오는 래퍼들을 보는 재미도 존재한다. 나다가 섹시한 컨셉의 랩에서는 최고로 치고 올라오며 트랙을 차지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두번의 데스매치를 겪을 정도로 하위 평가를 받던 그레이스가 점차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렇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만의 장점일지도 모르겠다.
무협영화에 나오는 최고수가 손짓한번만 해도 모두가 날아다니는 그런 그림은 없지만, 약자보다 강자들이 많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안에서는 트랙을 노리는 이들이 너무많고 여기에는 매번 반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