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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 캐미, 예상치 못한 대박 웃음을 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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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 캐미, 예상치 못한 대박 웃음을 준 이유.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 사진: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 캐미가 빛났다. 원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전만 하더라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드는 프로그램이었다. 워낙 계속해서 프로그램이 바뀐 시간대이고 또 여자예능이 그리 큰 힘을 받지 못했던 방송계의 상황을 보면 그러했다.

 

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시청률 5%(닐슨기준). 방송한지 3회만이 만들어낸 시청률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나혼자산다 6.5%임을 생각해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 주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멤버들의 메이크업 오버쇼나 혼자 밥먹기 놀이동산 가기 등의 내용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이 만들어낸 클레오파트라 메이크업은 말 그대로 대박을 친 상황.

 

김숙을 티파니가 메이크업 해주고 라미란을 제시가 메이크업 해주는 상황, 그리고 민효린은 클레오파트라를 하고 싶다는 홍진경의 말에 클레오파트라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엄청난 상황이 나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홍진경. 사진:kbs

 

비포와 애프터를 보면 대부분 메이크업을 하면 애프터가 심하게 빛나게 마련인데, 이건 오히려 비포가 훨씬 나은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은 과도한 색조화장으로 홍진경을 딱 예능에 걸맞에 변신시켜 놓은 것.

 

그래놓고서 이쁘다고 말을 하고 괜찮다고 말을 하는 민효린은 진심으로 이쁘게 보는 듯 했다. 오히려 그게 예상치 못한 재미를 주던 상황. 이런 엉뚱한 민효린의 예능적인 모습이 홍진경의 대박 웃음을 주는 상황으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클레오파트라. 비포가 더 나은 안습의 상황. 사진:kbs

 

그리고 이후에 몫은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페스트푸드 점에 가서 자신은 혼자 먹는 것 잘한다면서 그 화장 그대로 돌격한 것. 정말 이때부터 홍진경의 수난기였다. 원래 연예인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과도한 클레오파트라 메이크업을 한 홍진경은 오히려 시선을 외면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 것.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주눅이 들어서 햄버거를 먹는 홍진경의 모습은 메이크업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보다 좋은 선전을 하고 있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의 엉뚱한 면과 예능인 홍진경이 제대로 한건 해주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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