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캐스팅. 과연 응답3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응답하라 1988 캐스팅 확정 기사가 나왔다. 응답하라 1988 여성 출연진은 류혜영 혜리, 남성 출연진은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젊은 층 캐스팅이 확정된 것.
응답하라 시리즈는 케이블에서 초대박을 친 드라마로 벌써 시리즈 물로 3번째다. 당연히 회를 거듭할수록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넘쳐나고 있기에 누가 캐스팅이 되었나부터가 엄청난 관심사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그런데 응답하라 제작진 측은 응답하라 1988에 나올 젊은 층 캐스팅으로 위와 같은 명단을 발표한 것이다. 그간 응답하라를 통해서 스타가 된 이들이 많았음을 생각해보면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 된 이들로서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을 받은 것과 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캐스팅 명단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마 그중에 가장 큰 불만의 대상은 혜리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걸스데이 멤버로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1에서 애교로 한방에 인생역전을 한 혜리. 아무래도 그 혜리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응답하라 시리즈의 팬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혜리는 연기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어느 작품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고 혜리가 그리 큰 인상깊은 연기를 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을 생각해볼 때 다른 연기력 문제로 도마위에 올라갈 이들은 없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이들도 있고,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상당히 필요한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현재로서는 혜리만큼 도마위에 올라갈 인물은 없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혜리라고 해서 지금부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이 된다. 일단 응답하라 시리즈의 제작진이 혜리를 뽑았다는 것은 나름대로 혜리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계산이 섰기에 그러했을 것이다. 그동안 응답하라가 시청자들에게 주었던 만족도를 생각해보면 제작진을 믿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이 된다.
혜리라고 해서 굳이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말고, 무한도전 식스맨 황광희가 말했던 것처럼 일단 첫방송은 보고 평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지금까지 괜찮은 성과물을 내놓았던 응답하라 시리즈였기에 이번 1988도 나름 거는 기대가 커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