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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마리텔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집밥 백선생 백종원 기대하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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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마리텔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집밥 백선생 백종원 기대하게 되는 이유

 

집밥 백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이 된다. 5월 19일에 시작하는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이 요리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으로 그 밑에서 요리를 배우는 윤상, 박정철, 김구라, 손호준이 있다.

 

얼핏보면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마리텔 백종원과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은 마리텔의 전부라고 말해도 될 인물이다.

 

 

시청률을 봐도 그렇다. 백종원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만 봐도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런데 마리텔에서 백종원을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바로 백종원이 알려주는 생활요리 때문이다. 백종원의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실생활 요리하는데 있어서 꿀팁과도 같은 그런 기술들을 알려준다. 이게 눈길이 간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기대하게 되는 이유

 

만약 자신의 냉장고안에 있는 재료로 정말 고급진 요리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 '냉장고를 부탁해'에 눈길이 가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그런 고급진 요리가 아니라 정말 요리에 있어서 하나하나 상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바로 마이리틀텔레비전의 백종원이라고하겠다.

 

그런데 이런 집밥 백선생 백종원을 보면 왠지 마리텔 백종원과 겹쳐보인다는 느낌도 든다. 집밥이라는 게 그리 화려한 요리가 아니라 간단하고 소소하게 해 먹는 그런 요리에 대한 비법을 알려주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마리텔 백종원과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겹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기대하게 되는 이유

 

충분히 그런 여지가 있다. 백종원이 음식의 신도 아닌데 그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여러 꿀팁이 집밥 백선생에서 그대로 나오던지, 반대로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것이 마리텔 백종원에게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텔과의 차별점이 존재하는 것은 바로 저 네명의 남자들 때문이다. 박정철, 윤상, 김구라, 손호준은 요리를 못하는 남자들로 나온다.

 

그동안 방송계에서는 화려한 칼질과 해박한 요리 지식으로 멋진 요리를 해대는 그런 쿡방들이 인기를 끌었다. 너무나도 요리에 대해 잘 알고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알려주는 요리에 시청자의 눈과 귀가 빼앗겼던 것이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기대하게 되는 이유

 

그런데 집밥 백선생은 발상의 전환이 있었다. 요리 잘하는 사람들의 쿡방이 아니라 요리 못하는 사람들의 쿡방 말이다. 물론 이는 삼시세끼의 이서진, 옥택연과 비슷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요리 못하는 이들이 요리를 배워간다는 점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과는 차별점이 존재해보인다.

 

어찌보면 집밥 백선생은 아슬아슬하게 다른 프로그램들을 줄타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요리 못하는 이들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워나가면서 하는 쿡방이라는 점에 있어서 오히려 집밥 백선생의 주요 시청 포인트는 백종원이 아니라, 이 네명의 남자들로 보여진다.

 

그것이 마리텔과 집밥 백선생 두개를 다 봐도 질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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