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무한도전 광희 스타킹 하차를 욕할 것도 예원과 같은 소속사라고 욕할것도 없다. 식스맨 광희를 향한 예상된 비난.

반응형

무한도전 광희 스타킹 하차를 욕할 것도 예원과 같은 소속사라고 욕할것도 없다. 식스맨 광희를 향한 예상된 비난.

 

 

 

 

광희 스타킹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무한도전과 동시간대에 방송이 되고 있는 스타킹에 광희는 패널로 출연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광희가 올라가면서 광희 스타킹 하차는 논의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식스맨으로 광희가 선정되면서 광희는 스타킹에 하차하게 되었다.

 

당연한 일이다. 동시간대에 두 방송국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선정 기간은 사실 예외로 두어야 한다. 이때는 이미 스타킹측에서도 이를 농담조로 말하면서 광희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솔직히 스타킹과 무도의 몇주간의 겹치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광희가 아니라 무한도전이 되어버린다. 멀쩡하게 타방송사에서 동시간대에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에게 접근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그러한 무한도전에 대해 비난하는 소리는 없었다. 그런 상황에 광희가 그동안 동시간대에 몇주 나왔다는 것을 꼬투리 잡게 되면 가장 크게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광희가 아닌 무한도전이 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것처럼 스타킹측에서 이를 문제삼지 않고 보낼 상황이면 그것을 가지고 광희를 뭐라 할 것이 아니다. 만약 그것이 마음에 안든다면 먼저 손을 내민 무도부터 욕을 해야 한다. 다만 무도측에서도 나름대로 스타킹에게 어떤 성의를 보여주는 모습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와중에 광희를 향한 또 다른 비난이 눈에 띈다. 바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어이가 없다. 단지 예원과 같은 소속사이기에 반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트집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예원의 문제과 광희의 무도식스맨 선정 문제는 별개의 것이다. 옛날 삼족을 멸해버리는 그런 식의 처단도 아니도 같은 소속사라고 반대하는 것이라면, 임시완이나 박형식은 왜 말하지 않는가? 그들도 같은 스타제국 소속사이며 심지어 광희와 같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그룹의 일원인데 말이다.

 

같은 그룹의 일원이 잘못을 해도 그 그룹의 다른 멤버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심지어 같은 소속사라고 해서 광희의 하차요구를 말하는 것은 그냥 억지이고 떼일뿐이다.

 

이런 비난을 하는 이에게 묻고 싶다. 한국인 한명 잘못하면 한국인 전체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당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잘못하면 당신 가족 전체가 처벌 받아야 하는가? 정당하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어이없는 비난을 삼가야 한다. 광희 빠라서 이런 소리하는게 아니다. 광희 빠가 아니어도 어이가 없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어처구니 없는 소리가 바로 '언플'이라는 소리다. 광희 소속사가 장동민을 언플로 밀어내고 광희를 밀어올렸다? 어처구니가 없다. 스타제국이 과연 얼마만큼 힘이 있을까? 힘은 sm이 더 있다. sm의 최시원이 되었다고 해도 이 언플이라는 소리는 또 나올 것이다. 정말 언플을 말하고 싶으면 '추측'으로 말하지 말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말해야 할 것이다. 어쩌다가 광희를 심하게 옹호하는 것처럼 글을 쓰게 되었지만, 아니 광희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어이없는 소리를 어이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식스맨은 누가 되어도 욕을 먹는 자리다. 그건 광희가 아니어도 그렇다. 만약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없었고 유재석이 무한도전 식스맨에 들어왔다고 해도 무도 제작진은 욕을 먹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무한도전 식스맨의 자리는 욕먹는 자리다. 그렇기에 이렇게 광희를 향한 비난이 넘쳐날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 하지만 비난을 넘어 떼 수준을 부리는 것은 솔직히 보기에 그렇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