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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2014 sbs 연예대상 이경규 대상! 이경규 대상 소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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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bs 연예대상 이경규 대상, 이경규 대상 소상소감

 

2014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 대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혀 의외의 결과에 많이 놀랐는데요. 이경규 또한 놀란 것 같습니다. 대비되게 축하해주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얼굴을 보면서 참 많이 난감해하는 얼굴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경규 수상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간 의역이나 말줄임이 있습니다.)

 

이경규 수상소감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고 쟁쟁한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런 상을 받고도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화이팅 넘치는 강호동씨, 많은 사람을 배려하는 유재석씨, 전국을 누비는 김병만씨, 여러분의 발목을 잡아서 죄송합니다.

 

프로그램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복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옛날에는 내가 잘해서 상을 탄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좋은 상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제작진을 향한 감사의 표시) 미안하게도 작가분들의 이름을 모릅니다. 김작가, 박작가, 최작가 분명히 있겠지요? 막내작가 분명히 있습니다. (웃음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유사한 멘트를 합니다.)

 

올한해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도 많이 안 좋았고, 49재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 세상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조금더 사셨으면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셨을텐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많은 재능을 받았는데... 아버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님 고맙구요. 형제들 고맙구요. (가족들을 언급합니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심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상을 받은 이후로 신인들과 함께 치열하게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제 딸과 함께 다시한번 도전하겠습니다.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을 응원하시는 분들... 제가 상을 받아봐야 앞으로 얼마나 더 받겠습니까? 시청자 여러분 내년에도 행복하십시오. (이후에 열심히 하겠다는 멘트를 합니다.)

 

 

 

이렇게 지상파 방송3사의 2014년 연예대상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유재석은 지상파 방송3사 최초의 통합챔피언의 기회를 다음으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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