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수상, 국민mc 유재석을 울린 약 10년의 세월!
"2014 k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수상!!!" 드디어 kbs 연예대상 대상이 유재석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극소수였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올해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기에 유재석은 이번에도 대상후보로만 이름을 올리고 말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kbs 연예대상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유재석에게로 대상이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유재석 또한 자신이 대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눈가가 촉촉해지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대상수상에 놀랐고 감격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유재석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국민mc입니다. 하지만 그런 국민mc에게도 kbs대상수상은 9년만의 일인 것이지요. 그것은 아무래도 화려하고 주목받은 주말저녁예능이 아니라 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해피투게더였기 때문에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능이라는 것이 다 똑같이 웃음을 주는 것이지만, 일종의 메이저리그라고 할 수 있는 예능은 주말저녁예능이기에 유재석은 자연스레 대상과 거리가 먼 시간들을 보내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두가 놀랄만한 유재석의 대상수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의 대상수상은 그를 지지한 박미선의 말을 생각해봐도 옳아보입니다.
박미선은
“해피투게더가 14년간 목요일 밤을 지켜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유재석씨는 10년 이상 진행 중이다. 요즘같은 시대에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는건 유재석의 MC 능력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프로그램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유재석이라는 사람이 그 자리를 맡아주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사실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인기가 없으면 6개월은 커녕 1달만에 막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려 14년 동안 해피투게더는 지속되어 왔고, 여기에 유재석은 1대 mc였던 신동엽, 이효리의 뒤를 이어 시즌2, 시즌3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그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습니다.
이미 그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것만으로도 kbs는 유재석에게 엄청나게 감사를 표해도 모자를 정도인데, 그 오랜 시간동안 유재석에게 그 공로를 인정함 없이 매년 연말시상식마다 빈손으로 돌아가게 했으니, 이번에 유재석에게 대상을 수상한 것은 제대로 행동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인 것은, 바로 그 긴 시간 자리를 지켜왔던 유재석의 그 공로를 알아주었던 것에 대한 감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충분히 수상할만 했던 유재석의 수상이었는데 일종의 메이저리그 시간대가 아니어서 외면받아왔던 그의 노력들.
그의 눈물만큼이나 긴 시간 시청자들의 행복한 목요일밤을 위해서 노력해왔던 유재석의 열정이 드디어 멋진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유재석의 수상에 박수를 더 쳐줄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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