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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배우자가 돈 많으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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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배우자가 돈 많으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의 결혼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왔다. 물론 소유진만 나온게 아니라 슈, 김소은, 허영지도 함께 출연한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백종원이 요식업의 큰손이다보니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어떻게 만났는지, 백종원의 재산을 알고 있었는지, 백종원의 부와 연관하는 이야기들이 줄을 잇게 되었다.

 

mc들은 농담으로 소유진과 백종원 사이의 애칭에서 '내 전부'라는 말을 빗대서 '내 가게'라는 말을 하기도 하며, 가게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다는 말에 (모든 가게중에) 하나 빼고 전부라는 식의 농담을 더하기도 했다.

 

 

뭐 연예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아무래도 게스트가 나왔을때 그 게스트에 대해서 근황이나 화제가 될만한 이야기를 묻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소유진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백종원이 가지고 있는 부에 대한 집중이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가고 난 후에 소유진이 백종원의 부를 보고 결혼했다는 식의 말들이 나오곤 한다. 물론 부라는 것이 가진 매력이 넘쳐나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곧잘 그런 방향으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부의 격차가 있는 남녀가 서로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 남들 눈에는 왜곡되어 보일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인 시선들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소유진과 백종원을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남녀가 서로 마음이 맞아 사랑에 빠지게되고 결혼하게 되는 부분이 우선적인 것이다. 소유진과 백종원의 경우 둘이 서로 마음이 있으니 만나는 것 아닌가? 그것을 굳이 왜곡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여기에 누구든지 자신의 배우자가 능력이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질문도 던지고 싶다. 배우자가 능력이 없는게 좋은가? 능력이 있는게 좋은가? 아마 대부분은 그래도 능력이 있는 게 좋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게 솔직한 것 아닌가?

 

배우자를 고를때 돈이 없는 사람을 골라야 진정한 사랑이라는 식의 공식이 어디 존재라도 한단 말인가? 배우자가 능력이 많은 것이 그 배우자와 결혼한 사람에게 흠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비방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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