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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김장훈 반박자료, 나라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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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망언 앞에 반박자료를 내놓고 있다. 그는 철저하게 일본 외무부가 억지를 부리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과 일본 교수를 비롯 한국의 학자들의 의견과 함께 옛 일본이 전혀 독도를 자신의 땅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는 자료들을 알리면서 독도가 왜 한국 땅인지에 대한 논리적인 주장들을 펼쳐주고 있다.



그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일본의 망언 앞에서 같이 격양된 감정으로 대처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여 일본의 망언을 종결짓자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김장훈은 앞으로도 열번에 걸쳐서 자료들을 올리며 왜 독도가 한국 땅인지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려고 한다.

 

사실 김장훈은 가수다. 가수의 본업은 노래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김장훈은 그 어떤 국회의원들보다 백만배, 아니 천만배 나은 일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이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법안 통과에만 열을 올리고, 자신들의 당원이 실수한 것을 감싸기 바쁘며, 자신의 지역표심에만 급급해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에는 관심도 없이 스스로들이 나서서 지역주의를 들고 일어서는 상황에서 김장훈은 홀로 투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뭐 굳이 *** 같은 이들(무슨 단어인지는 알아서 생각하세요.) 과 김장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쁜 일이지만, 이러한 김장훈의 반박자료를 보면서 뭐하나라도 깨닫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독도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진정 자신들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라가 아닌 자신의 주머니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저 욕심에만 눈이 멀어서 열심히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합법'이라는 이름 아래 빼어내어 자신들의 주머니에 집어넣을까만 생각하지 말고 김장훈처럼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지를 고민했으면 한다.

하긴 그런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하는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모습이 있었겠는가? 마는... 차라리 김장훈을 국회로 보내주는게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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