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에 가장 근접한 유래는? 하지만 이효리 반응이 더 웃긴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에 가장 근접한 유래는? 하지만 이효리 반응이 더 웃긴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 되면 항상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말이 언급이 되곤 한다. 대체 13일의 금요일이 뭐길래 이런 관심들이 생겨날까? 사실 사람들의 인식속에 13일의 금요일은 안 좋은 날로 인식이 되어 있다.
이런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유래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중에 가장 근접한 유래는 아마도 기독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진다. 금요일에 예수님이 처형을 당했고, 그날이 13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요일'과 '13'일 모두 만나는 날이 불행한 날이 된 것. 이외에 다른 유래들은 사실 13일과 금요일이 연결이 되어 '전설처럼'내려오기에는 시간적으로 짧거나, 13내지는 금요일만 연관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렇기에 서양의 문화에서 13일의 금요일이 불행한 날로 인식이 되는 가장 근접한 이유는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상황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런 13일의 금요일을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린 것은 아무래도 헐리우드 영화인 '13일의 금요일'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하겠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가 오랜기간동안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으니, 당연히 사람들은 13일의 금요일의 유래를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13일의 금요일이 서양에서 온 불행한 날이라는 것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13일의 금요일이 공포영화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서양 공포영화에서 글래머 미녀가 샤워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이미지가 워낙 유명하다보니(사실 글래머 미녀가 샤워하다가 죽임당하는 것은 히치콕의 '싸이코'가 대표적인 장면) 13일의 금요일에 글래머 미녀는 샤워하지 말라는 우스개 농담이 나온 것 같다.
그래서 예전 이효리에게 누군가가 13일의 금요일에는 가슴 큰 여자는 샤워하지 말라고 하니, 언니 부디 조심하세요라는 말을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농담인 것. 이런 농담 앞에 이효리는 '흠흠 조심해야겠군'이라며 댓글을 달았다는데, 이효리의 반응이 더 웃긴 모습이 아닌가 싶다.
아뭏튼 '13일의 금요일'을 터부시하는 모습은 결국 우리의 '4'자가 '죽을 사'와 비슷하다고 하여 옛날 건물에는 4층이라는 표시도 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오래된 서양의 전설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