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사건, 웃자고 한 걸 죽자고 바꿔버리면 어떻게 하나?
파비앙 라면버거 사건, 웃자고 한 걸 죽자고 바꿔버리면 어떻게 하나?
파비앙 라면버거 사건에 대해 파비앙이 설명을 했다. 파비앙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파비앙 라면버거 사건을 이야기한 것.
“사람들이 SNS로 파비앙이 만든 라면버거 롯데리아에서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웃기려고 올린 거였어요. 기사가 떠서 깜짝 놀랐어요. 라면 버거 사건 때문에 방송도 많이 줄었고 댓글 읽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이미지에도 타격이 많이 된 것 같고 서운했어요.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했어요”
파비앙 라면버거 사건은 롯데리아가 1월에 라면버거를 출시할 때 파비앙이 자신의 sns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없이 ㅎ” 라고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파비앙은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라면버거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고 그에 호응하는 모습으로 sns에 글을 올렸던 것. 그런데 문제는 '문제를 만들기 좋아하는 기레기들' 때문에 발생했다.
파비앙은 웃자고 올린 것인데, 기레기들은 '파비앙 분노' 라는 말까지 써가면서 이를 심각한 문제로 끌고가버린 것. 소위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꼴이 된 것.
생각해보자. 부모가 자식을 혼낼 때, '나가버려'라고 말하면 그게 진짜 집을 나가라는 말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말이 주는 어감이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나가버려'라는 말 하나만을 가지고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그 부모는 자녀를 버리려는 못된 부모가 되어버린다.
기자가 상황을 고려함도 없이 글을 올려버린다면 그런 기자는 더 이상 기자가 아니라 쓰레기 밖에 되지 않는다. 파비앙은 라면버거 사건때 웃자고 농담으로 글을 올렸다. 심지어 누군가가 이에 대해 댓글을 달때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까지 했다.
그런데 기레기가 앞뒤 따지지도 않은채 상황을 부풀려서.. 아니 심지어 있지도 않은 '파비앙 분노'라는 말까지 더해버렸다. 당연히 대중은 파비앙이 의도한바와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고 일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파비앙은 그 일로 인해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되었다.
파비앙은 이 라면버거 사건으로 인해서 욕도 엄청 먹고 방송도 줄었다라고 말한다. 파비앙이 말하는 방송이 줄었다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송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어떤 방송사도 공개적으로 라면버거 사건때문이라고 말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인기에 민감한 방송관계자들이 파비앙의 손을 놓을 수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적어도 파비앙이 욕을 엄청 먹은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일이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든 기레기들이 만들어낸 성과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