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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매고 세계로../Turkey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5> 골목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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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후회하는게 한가지 있는데... 내가 왜 열심히 유명관광지 위주로 사진 찍었을까? 입니다.
유명관광지를 나만의 사진으로 다시 보는 것도 의미 있지만, 생각해보면 가끔씩 그 나라의 거리를 걸어다녔을 때가 더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그 거리의 모습이 너무도 미칠듯이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여행 좀 해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골목을 두 발로 걸어다니면..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말 여행 온 기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블루 모스크를 보러 가는 길입니다. 터키 은행은 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 재밌는건 아침이 되면, 은행 앞에서 터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은행을 이용하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을 한국에서 그리 쉽게 볼 것은 아니라..

왠지 낯설지만 친근해보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것 중에 하나!!

"당신 이슬람 여인 아니야?"

혹시 유럽인인가? 확실히 터키는 이전에 다녀온 중동국가에 비해 개방적입니다.



터키에서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천이라고 하더군요.
돈만 있으면 멋진 양복 한벌 해입고 싶은데... 먹고 죽을 돈도 없는지라...



이런 골목길 하나하나가 그저 별 볼일 없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포근함으로 다가옵니다.
언젠가 다시 저 골목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왠지 이 도로는 로마시대의 도로를 연상케 합니다.
이 위를 저벅저벅 걸으면 발의 촉감도 좋고 귀에 들려오는 소리도 좋습니다.



터키의 일반 음식점입니다. 케밥을 파는 이 곳은...
그냥 우리로 따지면 '김밥 천국' 같은 곳입니다.

케밥을 시키면 샐러드 접시를 주기도 하는데, 야채에 레몬이 주된 구성물입니다. 
저 보이는 도마 위에서 착착착 잘려서 나오는 샐러드... 인심푸짐합니다.




먹고 죽을까?

고민고민 많이 했던 도미노피자 가게입니다.
밥은 먹었지만 살짝 배고픈 상황... 왠지 피자 한판 시켜서 거하게 일행과 먹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주머니 가벼운 저에게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할 상황...

마음 속으로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도미노 피자는 한국에서도 사 먹을 수 있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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