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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11월 항공여객 832만명 증가,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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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월 항공여객 832만명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 무려 8.7%가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더구나 이 항공여객중에서 국제선 여객은 580만명으로서 작년보다 11.1%가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다시 종합해서 말을 해보면 11월에 해외로 나간 사람들이 작년보다 늘어났다는 것이고 국내선을 이용한 경우도 늘어났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해외로 나간다고 다 놀러가는 것은 아니다. 출장이나 유학등의 경우도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부분은 놀러가는 사람들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별히 비수기인 11월에 이렇게 항공여객이 823만명이나 증가했다는 말은 그만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사실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이미 올해 각종 지수에서 몇 년만에 최악이라는 소리를 사흘이 멀다하고 듣게 된다.

 

 

 

그렇게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11월 항공여객 832만명 증가했다는 이야기는 안 좋은 상황에서도 여행갈 사람들은 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모습 긍정적으로 본다. 사회가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상위 몇 프로의 사람들만 나간다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를 접하게 되면 못산다고 하면서도 할건 다한다는 비아냥의 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삶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이 되어간다는 것은 결코 나쁜 소리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노동량은 전세계의 평균보다도 높다. 아마 세계2위로 기억한다. 말 그대로 죽어라 일을 하는 현실이다.

 

그렇게 일을 해서 겨우 입에 풀칠만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결코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겠다.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삶이 있는게 정상적인 것 아닌가? 그렇기에 사실 항공여객 증가한다는 소리가 나쁜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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