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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2016 mbc 연예대상 정준하 가장 유력해보이는 이유. 연예대상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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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bc 연예대상이 29일 진행이 된다. 올해 지상파 방송3사 중에 마지막 연예대상이라 더 주목이 되고 있다. 가장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2016 mbc 연예대상 대상수상을 누가 할것인가? 라는 부분이다. 모든 방송사가 바로 이 점 하나를 중심으로 해서 진행을 한다는 것만 봐도 핵심이라고 할만하다. 그렇다면 2016 mbc 연예대상은 누구에게 갈까?

 

우선 연예대상 후보부터 살펴보면 이렇다. 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리텔), 김성주 (복면가왕), 유재석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일단 양적으로보면 김구라가 가장 유력해보인다. 현재 mbc에서 그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가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매주 화제성이 있는 복면가왕도 그렇고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라디오스타도 효자프로그램이며 마리텔 또한 준수하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김구라가 작년에 대상 수상을 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mbc의 행보를 볼때 연속수상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은 잘 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6년간의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보면 이렇다. 2015 김구라 2014 유재석 2013 아빠어디가팀 2012 박명수 2011 (대상없이 프로그램만) 나는 가수다  2010 유재석. 이런 상황에서 김구라가 연속수상을 하기에는 파격적인 힘이 좀 부족해보인다. 그렇기에 일단 김구라는 제외하고 보는게 나을것 같다.

 

 

그렇다면 남은 이들은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다. 이 세명이 애매한 상황이다. 영원한 대상 후보인 유재석이 또 다시 대상을 수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여기에 올해 무한도전은 정준하의 해라고 할만큼 계속해서 정준하가 빠지지 않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김성주는 복면가왕에서 mc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렇기에 누가 대상을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특히 유재석은 정형돈의 하차와 양세형의 합류등 변화의 상황속에서도 중심을 딱 잡아주는 역할을 감당하면서 무한도전을 지금까지 잘 이끌어온 캡틴이었다. 만약에 무한도전이 어떤 멤버의 변화없이 진행되어져 왔다면 유재석의 수상보다는 다른 이들에게 상이 넘어갈 것 같지만, 변화속에서 굳건히 리더로서 이끌어온 공로를 무시할 수는 없다.

 

 

김성주 또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복면가왕의 mc로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다. 하지만 복면가왕의 중심은 사실 가수들이라는 점에서 나머지3명들 중에서 가장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올해의 대상 후보 다크호스인 정준하의 경우는 올해 무한도전의 깨알 아이템에 있어서 그가 차지한 자리가 많다는 점이 그를 대상후보로 올려놓는 모습이 되었다. 무한도전은 아이템으로 진행이 되는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그램을 살리는 역할을 그가 감당해왔으니 당연히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리더로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에 유재석과 정준하 중에 무한도전에서 누가 더 중요한 위치에 있는가라고 물으면 아마도 대부분은 유재석을 뽑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라면 유재석이 대상으로 뽑히는게 맞아보인다.

 

그러나 특별히 주목해서 보게 되는 하나가 있으니 바로 2012년도에 박명수가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무한도전의 맏형으로서 대상을 수상했던 박명수. 유재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mbc가 박명수에게 대상을 주었다는 점은, 유재석 정준하를 비교할 때 유재석의 손을 반드시 들어주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재석 대신 mbc가 정준하에게 대상이라는 상을 건내줄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변수는 언제나 존재한다. 일단 정준하가 최우수상을 받아버리면 그때는 대상이 유재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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