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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지적, 답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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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난동에 대해 글을 올린 리차드막스

 

미국의 팝가수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리차드 막스는 술에 취해서 기내 난동을 피운 한국인의 모습을 sns로 올리면서 이에 대한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을 한 것이다. 리차드 막스가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사이코 승객이 승무원과 승객들을 4시간동안 공격을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 승무원들은 훈련받지 못한 듯이 완전히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을 한 것이다. 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을 언급한 것은 당연히 우리날에도 화제가 되어서 하루종일 이 부분이 온라인에서는 실검으로 올라갔고 뉴스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이런 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지적에 대해서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라서 1차 경고를 하고 이후에 경고장을 제시했으며 그 이후에 테이저건을 사용하려고 했다는 것. 하지만 주변에 승객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테이저건을 사용하지 못했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를 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사실 리차드막스가 보는 시각과 대한항공이 보는 시각이 다를 수가 있다. 또한 아무리 유명 가수로서 비행기 이용이 잦다고 하더라도 승무원만큼 상황을 잘 아는 것도 아닐테고 말이다. 여기에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난동을 제압하는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게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미국 경찰의 경우 엄청나게 강압적이고 무섭다라는 이야기는 익히 잘 알려진 사실.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경찰들은 너무 고생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취객들을 힘겹게 대하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각 나라의 상황이 다르니 아무래도 한번에 강압적으로 제압을 하지 않는 대한항공 승무원의 모습을 보면서 리차드막스는 이를 불편히 여기며 sns에 글을 올리는 모습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기에 사실 대한항공 승무원 입장도 이해가 가고 리차드 막스 입장도 이해가 간다.

 

 

솔직히 국제선의 경우 많은 외국인들도 이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그들도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의 대처가 분명히 필요해보인다. 이번에 이 술취한 승객으로 인해서 승무원 1명과 승객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승무원 부상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사실 승객 2명이 부상을 당했다면 이는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당연히 리차드 막스가 불만을 품고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보여진다. 사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보면서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우선 경찰의 대처다. 이 승객은 항공기 착륙 직후에 경찰에 체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조치되었다고 한다.

 

 

분명히 기내 난동 자체도 법을 어긴 것인데 여기에 3명의 사람을 다치게 했는데 불구속 입건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뉴스를 들어보면 이 남자는 기내난동이 이번 한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 상습범이다. 그런데 리차드막스가 보듯이 잘못한 이에 대한 확실하지 않은 태도가 오히려 이 사람이 이런 짓을 하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보여진다.

 

리차드 막스 sns

 

만약 기내 난동을 부린 이 사람이 처음부터 제대로 제압을 당하거나 법의 엄중함을 느꼈다면 이런 기내난동으로 4시간동안 승객들을 불안에 빠뜨리는 모습이 되었을까? 또 하나 답답한 것은 이 졸부의 갑질 때문이다. 뉴스보도를 보니 이 사람은 대기업은 아니어도 기업 오너의 아들이라고 한다.

 

이번에 대한항공 기내 난동으로 알려진 영상을 보면 이 사람은 자신을 붙잡고 있는 승무원에게 침을 뱉는 등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인다. 나이가 30대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인생을 안하무인의 태도로 살아왔으면 저런 행동을 할수 있을까? 술을 마신다고 모두가 저렇게 되는 것 아니다. 갑질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살아온 졸부의 행동이다보니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이 나라에 왜 부자는 적고 졸부만 많은지, 갑질이 제대로 퇴출되지 않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상황. 변하지 않는 이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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