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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빅뱅, 승리 탑 하드캐리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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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라디오스타에 빅뱅이 나왔다. 사실 처음에 빅뱅이 나온다고 그랬을때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지난 번 무한도전에 빅뱅 나왔을때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에서 워낙 기존 멤버들의 활약이 뛰어났었기에 빅뱅을 그리 주목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디오스타에 나온 빅뱅은 말 그대로 제대로 빵빵 터트렸다. 라디오스타 빅뱅 편이 2주에 걸쳐서 방송이 되는 것만 봐도 그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여간해서 재밌지 않으면 2주 분량 나오지 않는데 빅뱅이 라스에서 이번에 그 역할을 해준 것이었다. 라스의 섭외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빛 가운데는 승리와 탑이 자리잡고 있었다. 물론 지디, 태양, 대성이 자기 역할 못한 건 아니었다. 그들도 충분히 역할을 감당하긴 했다. 하지만 전체지분의 절반은 승리와 탑에게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두 사람의 하드캐리가 빛났던 시간이었다. 우선 탑은 이상한 아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게 될 때 승리가 샤워하는데 그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을 할 정도로 멤버들의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탑.

 

 

그런데 정작 탑의 샤워할때 사진을 찍거나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는 빅뱅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에 라디오스타 mc가 왜 그렇게 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탑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자신이 이상해서 그런 거라고 대답을 했다.

 

여기에 팬이 오히려 언팔로우를 할 정도로 sns에 이상한 사진을 올린다는 탑. 심지어 화장실에 있는 모습을 찍어서 올려 양사장에게 뭔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 탑의 독특한 모습은 말 그대로 하나하나가 다 이야깃거리였다. 그렇게 빅뱅 멤버들의 공개가 되면 안될(?)사진을 저장해놓은 핸드폰을 잠금장치없이 다닌다고 하는 탑이니 너무나도 독특하다고 하겠다.

 

 

승리의 경우는 딱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날아다닌(?) 그 모습대로였다. 승리가 활약을 할수록 yg의 긴장도가 높아져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승리의 빅뱅 멤버들에 대해 터트리는 이야기들은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도 또 나왔다. 얼마전이라고 하면서 지디가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폭로해버린 승리.

 

여기에 막내이면서 다른 형들과의 얽인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승리의 모습은 계속해서 빵빵 터트리는 모습들이었다. 여기에 단순히 서로간의 에피소드들만이 아니라 탑과 승리가 보여주는 성대모사 또한 엄청난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탑고 승리 서로 대조가 되는 모습들이 있기는 하지만, 예능에서만큼은 이 콤비가 빅뱅을 살리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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