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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탄핵 표결 D-1 이정현 탄핵 지금이라도 중지 vs 우상호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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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D-1. 더불어 민주는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는 입장. 사진:연합뉴스tv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D-1인 상황. 과연 대통령이 탄핵이 될 것인가? 아닌가?를 두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대통령이 탄핵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광화문 광장에 모인 촛불이 횃불이 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중대한 하루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탄핵 표결 D-1인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탄핵을 지금이라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탄핵안을 중지하고 4월 사임 6월 대선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 솔직히 친박쪽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이정현 대표로서는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것 외에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이런 의견을 표하면서 이정현 대표는 탄핵에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을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아울러 친박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도 결사각오의 모습이다. 배수의 진을 제대로 친 상황이라고 할까? 더불어 민주당은 이 탄핵 표결 d-1에 만약 부결이 될 경우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사직하겠다는 금태섭의원의 각오가 기사화되기도했다. 사진:금태섭sns

 

이미 원내지도부 회의를 거쳐서 이렇게 결정을 했다고 하며, 무엇보다 이게 언론에 알려지게 된 상황이니 말 그대로 배수의 진을 제대로 치고 모든 것을 건 모습이라고 하겠다.

 

 

어떤 결과냐에 따라 토요일 촛불의 모양새가 달라지게 될 것은 뻔하다.

 

특별히 우상호 원대대표는 탄핵안에 세월호 수정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비주류들은 세월호 7시간 관련된 부분을 탄핵안에 삭제해달라고 요청을 했었고, 만약 탄핵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면 새누리당 비주류들의 원을 들어줄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며 말 그대로 뜻을 굽혀버린 상황이라고 하겠다.

 

탄핵 표결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이렇게 결단을 해버린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여전히 탄핵을 지금이라도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뚜껑이 열려봐야 하겠지만, 혹시나마 미국의 대선에서 샤이 트럼프가 중대한 변수로 역할을 했던 것처럼, 그런 변수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한 것은 금요일에 탄핵 표결이 나게 되면 토요일 촛불민심이 엄청나게 그 모양새가 달라질 것은 뻔해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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