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가 재검표는 사기라면서 비난을 했다. 현재 스타인이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 등 3개 주의 재검표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였었고 위스콘신은 재검표를 할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로서는 재검표는 사기라는 말이 나올만하다. 이미 잡은 대통령인데 혹시나마 결과가 뒤집어지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로서는 다잡은 고기, 아니 그것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것을 놓쳐버리는 모습이 될테니 말이다.
재검표를 해서 잘 되어봤자 본전인 상황이니 트럼프로서는 당연히 재검표에 대해서 사기라는 높은 비난을 하면서 이런 시도를 막으려는 건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나 이런 트럼프의 바램과는 달리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 덕분인지 몰라도 재검표를 위한 모금액이 하루만에 목표액을 넘는 모습이 발생했다고 하니 재검표는 진행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위스코신이 그 뜻을 밝힌 상황이고 다른 곳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합지역이었던 곳인만큼 그리고 위스콘신이 그렇게 한다는 점에서 굳이 안할 이유도 없을 것 같다.
문제는 그렇다면 재검표를 통해서 결과가 뒤집어질 것인가? 하는 점인데, 뒤집어진다면 엄청난 사건이 되겠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 미국의 많은 언론들도 재검표를 한다고 해서 결과가 뒤집어질거라고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분명히 트럼프의 정책들이 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모습이 존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트럼프를 둔 미국이 부럽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아무래도 트럼프를 향한 지지는 어느 정도 확고히 있을 것이고 이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고 보여진다.
그래도 어짜피 우리나라가 아닌 이상 결과가 뒤집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엄청나게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질듯 하다. 대통령이 바뀌는 일이 벌어질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뭐 앞서 말한것처럼 그럴 확률이 낮다고 보지만 말이다. 그런데 만약에 재검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트럼프였다면, 아마 트럼프의 복수가 시작되지는 않을까? 여하튼 트럼프는 재검표는 사기라고 말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재검표는 진행이 될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