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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산이 신곡 BAD YEAR 주목이유, 딱 래퍼로 돌아온 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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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 래퍼가 있다. 바로 요즘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래퍼 산이다. 그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산이가 신곡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목이 의미가 심상찮다. BAD YEAR 뭐. 한국말로 해석을 굳이 하진 않겠다.

 

산이 신곡 BAD YEAR가사를 보면 올해는 참 별일이 많았다면서 특히 그중에서 베스트가 그녈 만난 거라고 말을 하는 가사가 있다. 얼핏보면 이별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전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떠나보내게 된다는 대중가요에서 흔히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내용을 사용한 것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사람들이 산이 신곡을 주목하는 이유는 여기에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것. '넌 그거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는 이야기나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좀 레퍼토리' '정유年은 빨간 닭의 해다'라고 말하는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가사에 집중하게 되고 여기에 언어유희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도록 만들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산이 신곡 BAD YEAR는 곡이 발표되고 음원차트 정상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숨은 의미가 있도록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언론들도 새로나온 산이의 곡에 대해서 현 시국을 비판하는 듯한 노래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산이의 소속사측은 노랫말에 담긴 의미에 대한 해석은 팬들에게 맡긴다면서 열린 해석을 하도록 두었다는 점도 이 노래가 화끈하게 주목받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겠다.

 

 

원래 힙합이라는 것이 제대로 저항정신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아니었던가? 이번 산이 신곡을 두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대체적으로는 통쾌하다는 식의 이야기들이다. 말 그대로 열린 해석으로 이번 시국과 연관해서 랩의 가사를 보는 모습인 것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산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황을 틈타서 돈벌이를 한다는 식의 비난 댓글도 있는 모습. 여기에 산이가 공익광고로 나온 한글의 바른 사용을 노래한 것과 상반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말이다.

 

사실 연예인들이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꽤나 자신들에게 위험한 일이다. 이전까지의 팬도 갑자기 그를 향해서 안티로 돌아설 수 있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정치와 관련된 이슈가 일때마다 sns도 끊고 침묵을 지키는 연예인이 오히려 나중에 구설수 없는 연예인으로 칭찬을 받기도 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적어도 래퍼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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