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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제는 여기에서 그칠것 같진 않다. 박근혜 하야 의견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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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제는 여기에서 그칠것 같진 않다. 박근혜 하야 의견도 42.3%.

 

소위 최순실 사태는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는 일이었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까지도 역대최저로 낮추는 모습이 되었다. 사진:jtbc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는 모습 말이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 시기에 여러 위기들이 있어왔다. 세월호도 그렇고 메르스나 최근의 백남기 농민 사건도 그러하다. 하지만 소위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으로 일컬어지는 최순실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무려 10%대로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앞서 말한것처럼 엄청나게 큰 사건들이 있었을때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탄탄했다. 오죽했으면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말까지 있었을까? 무슨 일이 있어도 일정 수준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탄탄한 지지층이 있다는 것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여론조사 시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무려 17.5%로 떨어져버린 것이다. 3일동안 진행이 된 여론조사였는데 24일에는 28.7%. 그리고 25일에는 22.7%를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27일에는 무려 17.5%로 확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거기에는 소위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이 자리잡고 있다.

 

사실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최순실이 무슨 정부기관의 어떤 사람이라고 해도 놀랐을 것인데 그저 강남의 한 아줌마, 최순실의 말을 빌려 민간인이었으니 더욱 그러했다. 국민들에게 더욱 큰 충격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여당측 사람들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최순실 사태. 사진:jtbc

 

최순실은 초창기의 연설문 때만 그러했다고 말을 하며 다른 부분에 대해서 부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현재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는 게 사실이다.

 

대학생들만이 아니라 대학교 교수들도 시국선언을 하고 있고 시민단체등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이뿐이던가?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 행사로 내려갔을때 현지의 대학생들이 기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박근혜 하야 의견을 내놓은 이재명 성남시장이나 박근혜 게이트로 말한 이철희 민주당 의원. 사진:jtbc

 

당연히 정치권에서는 더 쓴 소리들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여당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으니 정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이번에 썰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는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라는 파격적인 발언까지 쏟아냈다.

 

권위를 이미 상실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 사태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뿐인가?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라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이뿐이던가? 이번에 했던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방식에 대해서 무려 42.3%가 하야 또는 탄핵을 이야기할 정도니. 이제 불이 붙기 시작한 최순실 게이트 사건임을 생각해볼 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6일에는 17.5%까지 떨어졌다는 것으로 그칠것 같아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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