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대학가 시국선언과 추미애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이라는 말까지.
정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이번주에 나라가 발칵 뒤집히는 사태가 일어났다. 최순실이라는 한 사람 때문이었다. 최순실 국정 농단이 이야기가 되는 현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모습까지 일어나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낮의 대통령은 박근혜,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이라는 말까지 하는 상황이다.
어떻게 대통령의 연설문이 참모도 아닌 한 아줌마에게 미리 전달이 되어지고, 공개가 되지 않은 대통령의 휴가지 사진까지도 그녀가 받아볼 수 있었을까?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지인에게 도움을 구하는 수준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최순실이 남북관계 질문까지도 사전에 받았던 것은 어떻게 말해야 하나? 최순실이 남북관계 전문가라도 되나?
참모진이 구성이 된 이후에는 최순실이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황이지만, 방송사들을 통해서 보도가 된 것들을 보면 참모진이 구성이 된 이후에도 최순실이 관여하고 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이 또한 어떻게 봐야할 일인지 참 개탄스럽다. 이러니 최순실 국정 농단 이야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겠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연이어서 시국선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시국선언, 하야, 탄핵, 비선실세 같은 단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뿐이던가? 앞서 말한 것처럼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이라는 말까지 하니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대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왠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보면 정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법한 모습들이라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과연 오늘은 jtbc에서 최순실 관련해서 어떤 보도를 하게 될 것인지 어떤 드라마나 예능, 영화보다 더 기대가 되니 참... 살다살다 뉴스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