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5년 만에 최대. 허허허 이것참. 요즘 최대 최고 이런 말 자주 보는듯.

반응형

5년 만에 최대. 허허허 이것참. 요즘 최대 최고 이런 말 자주 보는듯.

 

 

초단기 근로자가 5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통계청의 취업시간별 취업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볼때 일주일에 1~17시간의 근로를 하는 취업자가 134만 3천명이라는 것이다. 정규직으로 길게 일하는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같은 단기근로라는 것.

 

특별히 초단기 근로자가 1년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서 볼 때는 9만 1천명이 증가했다고 하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5년 전인 2011년 3분기에는 154만명이었는데, 이후로 5년 만에 최대치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늘어나려면 정규직이 많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그래야 안정적인 고용도 되고 사회도 안정화될 수 있을 것. 그런데 그게 아니라 초단기 근로자가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정규직 자리는 없고 알바같은 일들로 먹고 사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황이라 하겠다. 물론 자기가 선택해서 그냥 알바로만 만족하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

 

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얼마전에 발표가 되었던 통계청의 또 다른 조사를 보면 실업률이 11년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나온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정규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문이 갈수록 좁아져서 알바같은 것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하겠다.

 

의미있는 또 다른 발표가 하나 있었는데 올 3분기에 전체 취업자는 1.2%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초단기 근로자가 7.2% 늘었다는 부분이다. 결국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정규직의 문은 좁고 알바로 먹고 사는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아닌가?

 

 

 

특별히 초단기 근로자가 늘어가는 것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같은 때가 올 때 늘어났다고 하니 통계청이 발표한 이 이야기는 그만큼 우리 시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정규직이 아니면 보호받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고 여기에 금전적으로도 충분히 모자람이 존재한다. 못 살겠다 못 살겠다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이라 하겠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이야기는 초단기 근로자가 지난 해 2분기 때부터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참 최대라는 이야기 최고라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실업률도 최고에 오르고 초단기 근로자도 최대로 늘어나게 되고.. 언제쯤 좋은 쪽으로 최대 최고의 기사를 접할 수 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