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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핑크 최종우승, 가장 큰 트랙을 따간 왕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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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핑크 최종우승, 가장 큰 트랙을 따간 왕분홍!!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핑크 대 나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최종우승은 자이언트 핑크였다. 나다와 함께 파이널무대로 진출한 자이언트 핑크는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나다를 누르고 결국 최종우승자가 되어버렸다. 마지막 트랙은 도끼의 트랙이었는데 이 트랙을 차지하면서 자이언트 핑크는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앨범 8곡 중에 자이언트 핑크 이름으로 된 트랙하나와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 것이다.

 

사실 자이언트 핑크가 결승전에 진출할것은 이미 지난 주 애쉬비 무대를 보면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주에 애쉬비의 무대만 보여주었고 자이언트 핑크의 무대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쉬비의 무대가 그리 강렬하게 다가오지 않아서 이 정도면 충분히 자이언트 핑크가 가사만 절지 않으면 충분히 이기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맞았던 것. 아니 그 정도가 아니었다. 개인취향이지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 핑크가 보여준 무대 중에서 가장 하드캐리한 무대는 바로 세미파이널에서 보여준 e.g.o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보이비와 산체스가 피처링을 맞았던 자이언트 핑크의 ego는 정말 관중을 제대로 뒤집은 무대였기 때문이다.

 

마치 쇼미더머니5에서 호랑나비가 그러했던 것처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의 무대중에서는 자이언트 핑크의 ego가 관객을 제대로 들쑤셔놓은 그런 무대였다. 일단 발성부터가 남다른 자핑이 랩을 하는 것도 그러했지만 여기에 보이비와 산체스의 피처링이 제대로 무대를 달궜던 상황.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핑크 대 애쉬비. 압도적으로 자핑이 승리했다. 사진:mnet

 

여기에 훅이 너무 막강했다. 무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따라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훅 때문에 관객들이 자이언트 핑크에게 그렇게 몰표를 주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았다.

 

애초에 절지만 않으면 누구도 쉽게 건들 수가 없는 자이언트 핑크가 절지 않고 랩을 했던 무대에 빵빵한 피처링, 그리고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훅까지 연결이 되면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세미파이널에서 자이언트 핑크는 애쉬비를 무려 248대 46으로 꺾고 올라가게 된 것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파이널 트랙 도끼의 미인으로 붙은 나다와 자이언트 핑크. 사진:mnet

 

그리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파이널 무대에서 오랜 인연인 나다와 자이언트 핑크가 맞붙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 나를 증명한 노래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는데 나다는 nothing을 자이언트 핑크는 돈벌이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나다가 자신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지만, 역시 관객을 들쑤셔놓기에는 돈벌이라는 노래만한게 없었던 상황이었고 이 때문인지 자이언트 핑크는 나다를 1라운드에서 166대 131로 35표 차이로 앞서게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자이언트핑크 한 트랙이지만 가장 큰 트랙을 잡고 우승자가 되었다. 사진:mnet

 

그리고 이어진 2라운드. 도끼의 트랙 미인이라는 곡으로 합동공연을 펼친 나다와 자이언트 핑크. 개인적으로는 2라운드는 나다가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제대로 센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확 다가갔던 나다의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이언트 핑크의 무대가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는 더 어필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일단 발성 자체가 나다와 비교할때 다르다보니 자이언트 핑크의 랩이 더 귀에 속속 꽂히는 부분은 없지 않아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실수 없이 무대를 제대로 마치게 되었고, 결국 최종 투표에서 자이언트 핑크는 나다를 356대 2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하기전부터 우승후보였던 자이언트 핑크가 결국 무관의 제왕에서 마지막 트랙을 손에 넣으면서 우승까지 가져가게 된 것이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최후의 승자라고 했던가? 그 말대로라면 자이언트 핑크. 왕분홍은 가장 큰 트랙을 따가면서 웃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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