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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로드FC 최홍만 마이티모 ko패. 정말 만화같은 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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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홍만 마이티모 ko패. 정말 만화같은 펀치였다.

 

 

로드FC 최홍만 대 마이티 모의 경기가 열렸었다. 로드FC 033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 마이티모는 맞붙었고, 1라운드에서 1분이 남지 않는 상황에서 마이티모가 오른손 훅으로 최홍만을 ko시켜버린 것이다. 결국 최홍만과 마이티모의 역대전적은 1승 2패로 최홍만이 진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최홍만과 마이티모가 또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볼때, 가능성이 아에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이티모의 나이도 있고 하다보니 어쩌면 이 1승 2패라는 전적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에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화끈한 어떤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욕심이었을까?

 

 

초반에 최홍만이나 마이티모나 너무 긴 탐색전을 펼쳤다. 거의 한 1분 이상은 서로가 서로를 노려보는 모습으로 최홍만은 뒤로 가고 마이티모는 앞으로 가는 모양새였다. 그런 긴 탐색전이 너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서로 달려든 두 사람은 화끈한 난타전을 보여줄듯 했지만 결국 최홍만이 마이티모를 붙잡아버리는 모습이 되었다. 이 상황에 계속해서 마이티모는 최홍만의 복부를 강타했고 최홍만은 마이티모의 상체를 누르는 모습이었다.

 

왠지 씨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최홍만은 계속해서 복부로 날아오는 펀치를 막고자 마이티모의 왼손을 붙잡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티모의 엄청난 팔둑은 최홍만이 붙잡는 것을 허락지 않았고 계속해서 최홍만의 복부를 공격했다.

 

 

 

결국 이런 마이티모와 떨어지면서 펀치를 날렸지만 문제는 마이티모의 펀치가 유효타가 많았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최홍만의 안면을 향해 펀치를 휘두르는 마이티모의 공격은 정말 탱크와도 같았다.

 

그렇게 많은 펀치를 얻어맞으면서도 그래도 버티는 최홍만의 맷집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아무리 맷집이 좋아도 계속된 공격을 누가 이길 수 있을까? 계속 안면 공격을 허용한 최홍만은 결국 나중에 크게 휘두르는 마이티모의 펀치에 최홍만의 왼쪽 턱 뒤쪽을 맞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한방으로 넘어가버린 최홍만. 그렇게 경기는 마이티모의 거의 일반적인 플레이로 마무리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마이티모의 마지막 펀치는 머리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이었고 아무리 큰 최홍만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버틸 수 있는 재간이 없었던 펀치였다.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슈퍼펀치로 마이티모는 최홍만을 이겼고 결국 챔피언 벨트를 차게 된 것이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최홍만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랬지만, 결국 마이티모에게 승리를 내준 최홍만.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음 경기를 하게 된다면 꼭 최홍만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를 진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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