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500회 숫자가 보여주는 무게감. 유재석에게 박수치는 이유.
무한도전 500회 촬영현장에서의 유재석. 사진:mbc
무한도전 500회를 앞둔 상황. 드디어 무한도전이 500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무한도전 500회 촬영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모든 멤버들이 다 모여서 인사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무한도전 500회라는 것. 말이 쉬워 500이다. 일주일에 한번하는 방송인데 그렇게 500주일을 보냈다는 이야기 아닌가? 아니 무한도전은 도중에 잠시 멈춘 일도 있었기에 그 기간은 더욱 길다고 하겠다.
이번에 무한도전은 무도 500회를 맞이해서 무도리 고 특집을 할 예정이다. 바로 포켓몬 고라는 게임을 응용해서 도심 곳곳에 있는 무도리를 잡아야 하는 특집인 것이다. 우선 이런 특집을 할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무한도전이 얼마나 많은 특집들을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갓 만들어진 예능으로는 결코 흉내도 낼수 없는게 바로 이 무도리 고 특집.
그만큼 무한도전 500회라는 숫자가 보여주는 무게감은 대단하다. 그런데 그중에 중심으로 있는 유재석은 정말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긴 시간동안 무한도전을 진행해오면서 다른 멤버들의 경우는 적어도 한번 이상은 욕을 먹은적이 있었다.
무도 500회 정말 대단한 기간이다. 사진:mbc
흔한 악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듣기도 하며 지내온게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문제는 이들이 그런 비판을 겸허히 받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왔기에 지금까지 무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고 말이다.
무도 500회 특집으로는 무도리 고를 한다고. 사진:mbc
그런데 그런 긴 시간동안 그리고 그 많은 특집동안 유재석은 단 한번도 어떤 큰 비판을 받아본적이 없다. 이 점이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그만큼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왔기에 가능한 모습이 아니던가?
인기가 많으면 교만해질수가 있다. 또 인기가 많으면 뒤따르는 돈 문제도 생길수가 있다. 하지만 단 한번도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유재석. 그렇기에 그런 유재석이 새삼 대단하다 느껴진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자리에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칭찬만 더욱 늘어나는 것인지. 정말 유재석의 그 철저한 자기관리는 무한도전 500회만큼 빛나는 부분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