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복귀 주간아이돌, 무한도전은 기대갖지 말자.
정형돈 복귀.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 사진:mbc
정형돈이 복귀한다. 지난 주 무한도전 무한상사를 통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정형돈이 드디어 복귀를 하는 것. 보도된 것을 보면 정형돈 복귀는 일단 우선적으로 주간아이돌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간아이돌은 정형돈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정형돈이 돌아오게 되면서 그동안 정형돈을 대신하여 주간아이돌을 맡고 있던 김희철과 하니는 하차를 한다고. 우선 정형돈 복귀를 너무나도 환영한다. 4대천왕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는 그는 건강이상으로 하차를 하기전까지 여러 프로그램들을 해왔었다. 그 중에 가장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이 바로 주간아이돌과 냉장고를 부탁해, 그리고 무한도전이다.
이번에 정형돈이 주간아이돌에 복귀한다고 하니 이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할게 없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와 무한도전은 애매한 상황이긴 하다. 왜냐하면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형돈의 뒤를 이어서 안정환이 그 자리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나가기는 쉬워도 다시 들어오기는 힘든 것이 자리라는 것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안정환이 정형돈만큼 재치있게 하지는 못한다고 치더라도, 안정환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정형돈이 복귀했으니 이제 그만 나가달라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실례다. 차라리 냉장고를 부탁해를 3mc체제로 해서 정형돈과 안정환이 같이 있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 한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정형돈 복귀에 있어 냉부해는 어떨까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사진:jtbc
하지만 이미 쿡가대표에서도 봤듯이 3mc체제가 결국 누구하나는 빛을 잘 못보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굳이 jtbc로서도 3명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물론 원래 정형돈이 있었던 자리였으니까 안정환에게 비켜달라고 말하면 안정환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건 엄청난 실례가 된다.
무한도전은 사실 더 애매하다. 사실 이번에 정형돈 복귀 소속이 나왔을때부터 벌써부터 많은 언론들이 모두 무한도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복귀하기를 바라는 사람중에 하나다. 하지만 정형돈이 그렇게 건강에 문제가 생긴것도 어찌보면 무한도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국민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정형돈. 사진:mbc
온 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온 국민이 시어머니가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한게 무한도전인데, 그로 인해 힘들었던 정형돈이 또 다시 무한도전에 돌아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형돈은 저번에 무한도전 복귀를 슬슬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게 또 다시 기사를 타게 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정형돈은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정형돈 복귀 소식을 가지고 또 무한도전과 연결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정형돈이 가질 부담감은 다시 엄청나게 될 것.
정형돈 복귀. 부담되지 않게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사진:mbc
용기내고 다시 첫발을 내딛었지만 이런 극성에 오히려 다시 발을 빼는 모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일단은 정형돈이 무한도전 하차를 한만큼 정형돈 무한도전 복귀에 기대를 하지 않고 있어주는게 정형돈도 마음이 편할 상황이 될거라 보여진다.
앞서 말한것처럼 정형돈의 무도 복구를 정말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마치 설익은 밥을 만드는 것처럼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치는 모습이 될 수 있기에 마음편히 정형돈이 괜찮아질때 복귀를 했으면 한다. 그때까지는 괜히 주변의 큰 기대로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일을 만들지 않았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