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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석봉이 비투비 서은광 눈물, 난 오늘 그의 무대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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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석봉이 비투비 서은광 눈물, 난 오늘 그의 무대가 최고였다.

복면가왕 석봉이 서은광. 사진:mbc

 

복면가왕 석봉이 정체는 비투비 서은광이었다. 이미 지난주부터 서은광으로 추측하는 것이 대세였던 상황. 복면가왕 석봉이가 가면을 벗을때 그 정체가 비투비 서은광이라는 건 그래서 놀랍지 않았지만 그의 노래는 놀라웠다.

 

예전에 복면가왕에 육성재가 나왔을때 자신이 비투비 내에서 노래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생각했다 대체 그럼 비투비는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 이들로만 구성되어 있는거야? 라고 말이다. 그런데 비투비의 이창섭이 나왔을 때도 그리고 이번에 서은광이 나왔을 때도 느끼게 되지만, 육성재의 그 말이 맞았다.

 

 

진짜 비투비는 노래를 잘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복면가왕 석봉이였던 서은광의 노래를 가장 좋게 들었다. 이번 주 복면가왕에서 총 7곡의 노래가 나왔었는데(2라운드 4곡, 3라운드 2곡, 가왕전 1곡) 나는 이번에 복면가왕 석봉이였던 서은광의 눈물이 최고였다. 참고로 그 다음은 복면가왕 가마니 카이의 마지막콘서트. 복면가왕 석봉이는 이번 주 복면가왕에서 두 곡의 노래를 불렀다. 하나는 바람이 분다였고 또 하나는 눈물이었다.

 

2라운드에서 부른 바람이 분다는 깨끗한 가창력과 감성적 표현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복면가왕 석봉이 서은광 바람이 분다. 사진:mbc

 

서은광의 바람이 분다에 대해서 연예인 전문가 판정단은 순수하고 짙다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으로 복면가왕 석봉이는 3라운드에서 눈물을 불렀다. 정말 여심을 녹일만한 창법이 돋보이던 시간이었다.

 

너무나도 맑은 미성으로 부르는 눈물은 듣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던 상황. 그리고 도중에 파리넬리 ost곡인 '울게 하소서' 절묘하게 곡에 삽입했던 복면가왕 석봉이.

 

복면가왕 석봉이 서은광 눈물. 나한텐 최고였다. 사진:mbc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절정을 향해가는 노래에 박수가 나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눈물로 이어지며 노래를 하는 복면가왕 석봉이의 노래는 정말 사람의 감성을 끝까지 끌어올려주는 그런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복면가왕 가마니가 부른 취중진담에 진것도 이해가 안되기는 하며 그것도 62대 37이라는 점수차로 질만한 무대였는가에 대해서는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내게는 복면가왕 석봉이였던 비투비 서은광의 무대가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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