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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월드컵 예선 한국 시리아 무승부, 솔직히 경기가 눈에 안 들어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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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한국 시리아 무승부, 솔직히 경기가 눈에 안 들어올 정도였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한국 시리아전은 정말 지난 한국 중국전보다 더 답답함이 많았던 경기였다. 솔직히 한국 중국전은 후반에 중국의 몰아치기 골에 수비불안을 보여주면서 무너지는 것 외에는 그래도 나머진 괜찮았다. 그런데 한국 시리아 무승부는 보면서 점차 고개가 다른데로 돌아가는 경기였다. 그만큼 무어라말하기에 애매한 재미가 없는 축구였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 시리아 경기를 보면서 시리아에게 이렇게 절절 맬 정도면 월드컵 나가봤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하나 이렇다할 모범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채 헤매이는 모습. 시리아의 경우는 한국이 자신들보다 한수위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에 대한 대비로 두터운 수비층을 형성했는데 이를 뚫을 수 있는 모습이 없었으니 어찌보면 전략도 플레이도 모두 아쉬운 상황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침대축구라는 것이 분명 비매너적인 경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칙이 아닌 상황이기에 침대축구이기에 안되었다고 말하면 결국은 답이 안나올 수밖에 없다.

 

올림픽에서 브라질이 보여준 것이 답이다. 침대축구를 이기는 방법은 결국 압도적인 공격력이고 자연스럽게 그 한골이 침대축구를 무너뜨리는 것인데 이번에 시리아의 수비벽에 무너지는 한국의 공격이 너무나도 아쉬운 시간이었고 자연스레 경기가 너무 지루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한국 축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도 많아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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