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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으로../3. 서울

[서울] 서울 중심에서 열대야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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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경우는 점점 온 몸이 땀으로 주륵주륵 샤워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이군요.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으면 정말로 Oh~ my God!!입니다!! 우리나라가 갈수록 저 동남아와 같은 날씨로 변해간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 끔찍한 더위가 매년 이어질 것만 같습니다. 낮에는 그렇다치고 더위가 밤에까지 이어져 잠도 잘 못자게 만든다면 그건 정말 끔찍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열대야 잘 대피하고 계신가요? 아직도 끝나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피해서 열대야 대피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요? 서울 중심에서 열대야 피하기 3군데를 뽑아봅니다.



1. 남산으로 갑시다!!

                  

찌는 듯한 더위에는 남산으로 열대야를 피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숲속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한 밤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펼쳐진 멋진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기도 하고~




운치있게 정자 밑에서 밤을 보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남산은 내려가는 버스가 11시 즈음에 끊겨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멋진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싹 잊고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한강으로 갑시다!!



밤의 선유도를 가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발길을 끊지 않는 곳 '선유도'
멋진 조명과 시원한 강바람이 여름 열대야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서울 시민의 젖줄기 한강~ 그 자체로도 여름 열대야를 대피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강줄기를 바라보면서 괜히 영화 '괴물' 생각도 해보고~



낮이나 밤이나 상관 않고 세월을 낚고 계신 강태공들을 바라보면서 볼거리를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허나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야경의 한강을 즐기면서 많은 사람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한강은 열대야 대피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한강에서 시원한 것은 다리 밑이겠지요.
낮에도 서늘하게 느껴지는 한강 다리 밑에서 돗자리를 깔고 여름 열대야를 넘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3. 청계천으로 갑시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갑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물은 한강으로 가버리겠죠?




도심 한 가운데 이러한 자연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된 일인 것 같습니다.
청계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 새 시원함을 느끼게 되지요.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 된 '청계천'
흐르는 물 속에서 더위까지 같이 흘려보내기에 적절한 장소입니다.













길고도 긴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 새 주둥이를 물 밖으로 내밀고 음식을 받아먹는 물고기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끔씩 그들을 보면서 무엇인가 신기한 어떤 생물이 나타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청계천을 거닐다 보면 여름불볕 더위도 쉽게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서울 중심가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한강, 남산, 청계천!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다 돌수도 있는 이곳에서 아직 남은 불볕 더위를 식혀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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